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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n Ep. 1: 아와시마 첫 상륙!

아와시마를 처음 방문한 당신. 무엇을 보고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까? 기대로 부푼 가슴을 안고 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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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우라 바다는 참 예쁘다~ 새파랗고 투명해서
꼭 보석 같아. 이렇게 예쁜 바다가 가까이 있다니,
우치우라 사람들은 정말 복 받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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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아와시마… 였나?
저 섬은 아직 가본 적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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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다니는 걸 보면 사람이 사는 거겠지?
좋~아, 가 보자!)

[Fade in/out.]

Player

여기가 아와시마….
우와~ 섬 전체를 숲이 뒤덮고 있나 봐.
온통 초록색이야.

Player

아, 수족관이다! 맞은편에는 커다란 건물도 보이고….
저건 호텔인가?

Player

잠깐 산책해 볼까나.

[Fade in/out.]

Player

헉, 헉, 헉….
겨, 겨우 다 내려왔네….

Player

(신사 입구랑 돌계단이 보이길래
온 김에 들러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어…)

Player

(그러고 보니 Aqours는 이 돌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체력 트레이닝을 한댔나?
말도 안 돼…)

Player

어휴~ 안 되겠다, 더는 못 가겠어….
어디 쉴만한 데 없으려나….

???

괜찮으세요? 몸이 안 좋으세요?

Player

아, 아뇨, 그냥 좀 힘들어서…
어라?

카난

응~? 어라, 너는!

[Fade in/out.]

카난

자, 차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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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카난.
그렇구나, 카난네 집이 있는 곳이….

카난

맞아, 아와시마야.
바다에서 돌아왔더니 길에 사람이 웅크리고 있길래
어디 크게 아픈 사람인 줄 알고 놀랐어.

Option 1: “아하하… 놀라게 해서 미안.”

Player

아하하… 놀라게 해서 미안.

카난

뭐, 큰일이 아니었으니 다행이지만.
신사 돌계단에 도전했구나?
처음 가는 사람에겐 힘들었을 텐데.

Option 2: “하마터면 구급차를 불러야 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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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구급차를 불러야 했을지도 몰라….
그 정도로 힘들었다니까~

카난

처음 올라가는 거였나?
마지막까지 뛰어서 내려오려고 시도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거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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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하고, 계단 하나하나가 높기도 하고,
뭣보다 아무리 올라가도 끝이 보이질 않더라….

카난

아하하~ 그러니까 트레이닝하기엔 딱 좋지.
매일 그 계단을 오르내리면 체력이 엄청 붙는다구.

Player

그렇겠네. 딱 한 번만으로 이렇게 녹초가 되는걸.

카난

넌 체력이 너무 약한 것 같기도 해~
어디, 언니가 몸 좀 볼까?

Player

히익, 잠깐, 흐히힉, 그만해~ 간지러워!

카난

요 녀석, 가만히 있어~

Player

흐하학… 응? 킁킁.

카난

응?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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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한테서 바다 냄새가 나….

카난

어라? 비린내 나? 잘 씻는다고 씻었는데.

Player

그러고 보니, 바다에 갔다 왔다고 했지.
그럼 혹시….

카난

응. 다이빙하러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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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kanan/episode-1/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49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