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안녕~ 호노카♪

만주 먹으러 왔어~!

와, 얘들아! 호무라에 온 걸 환영해~

[Fade in/out.]

뭐야, 그럼 직업 체험 끝나고 매일
호무라에서 일하고 있어?

응! 연습 있는 날은 조금밖에 못 하지만.

호노카는 직업 체험을 통해서
자기 마음을 깨달았다고 했었지?

응! 전에는 가게 일 돕는 게 정말 귀찮았거든….

그런데 치카가 그랬잖아?
귀찮은 날도 있지만 역시 토치만이 좋다고.

듣고 보니까 나도 똑같더라구.
나도 호무라를 좋아하고…

사람들이 이렇게 맛있다고 칭찬해 준다는 게
얼마나 뿌듯한 일인지 깨달았어.

치카가 토치만 료칸 일을 돕는 것처럼
나도 호무라에 도움이 되고 싶어.

오오! 열심히 하고 있구나, 호노카!

지금까지 계속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해 놓고…
나랑 가장 가까운 곳을 소홀히 하면 안 되니까!

그랬구나…!

치카와 토치만 료칸 사람들이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본 덕분에
나도 호무라 일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든 거야.

뭐, 솔직히 말하면 귀찮다는 마음도
아직 남아 있지만. 아하하….

그럼 오늘은 나랑 치카가 호무라에서 직업 체험 하고 싶어!
그러면 호노카도 기분 전환이 되지 않을까?

아, 그거 좋다! 하고 싶어~♪

정말? 너희가 도와준다면 참 든든하지~!

접객이랑 계산대 사용법이랑…
맞다, 아빠에게 부탁해서 화과자 만드는 법도 배우자!

늘 귀찮기만 했던 가게 일도 너희랑 같이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앞으로도 계속 호노카를 도와줄게.

고마워! 에헤헤… 너만 믿을게♪

나는 많은 사람의 행복한 얼굴을 보고 싶어!
그러니까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서
모두에게 웃음을 선물할 거야!!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한다면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