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Ep. 41: 새로운 가족과 함께
스위스로 떠나는 날이 왔다. 불안하던 마음은 사라지고 오랜만에 가족을 볼 생각에 설레는 엠마. 당신도 그 모습을 보고 안심한다. 그렇게 도착한 스위스에서는….
엠마
귀국하는 거 오랜만이네~
Player
빨리 엠마네 가족을 보고 싶다!
엠마
후훗, 가족이 많으니까 소개하는 데 오래 걸릴 것 같네.
엠마
동생들한테는 네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걔들도 빨리 너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
Option 1: “뭐어?!” |
---|
Player 뭐어?! 너무 기대치를 높여 놓은 거 아냐? 엠마 에이, 아니야. 자자, 탑승 시간 됐으니까 가자! |
Option 2: “나도 그래!” |
Player 나도 그래! 조금 긴장되기도 하지만…. 엠마 즐거운 일만 생각해! 자, 탑승구로 가자! |
[Fade in/out.]
Player
(여기가 엠마가 자란 곳이구나.
분위기가 느긋하고 평화로워서 마음이 정말 편해지네)
Player
(엠마도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을 보고
반갑다고 달려온 동생들에게 파묻혀 행복해 보이네)
엠마
호, 혼자 둬서 미안.
Player
아니야, 난 괜찮아.
엠마
그럼 이제 너를 가족들에게 소개해 줄게.
엠마
그럼 소개할게! 얘가 내가 활동 중인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부장이야.
Player
처음 뵙겠습니다. 항상 엠마에게… 으앗?!
엠마
얘, 얘들아! 한꺼번에 껴안으면 위험하잖니~!
[Fade in/out.]
엠마
미안, 오늘 정신없었지?
동생들이 너를 처음 보고 잔뜩 신이 나서
찰싹 달라붙어 있었잖아.
Player
아하하, 오히려 영광이었어.
가족들이 엠마랑 정말 닮았네.
엠마
그런가?
Player
응. 얼굴도 닮았지만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아.
온화하고 따뜻한 느낌이 말이야.
Player
제대로 대화할 수 있을지도 그렇고 여러모로 불안했는데,
같이 노는 사이에 그런 걱정은 싹 사라졌어.
Player
그리고 엠마가 태어난 곳을 보니까 굉장히 납득이 가더라.
Player
엠마가 포용력이 넘치고 다정한 이유는
이렇게 멋진 곳에서 태어나고,
이렇게 멋진 가족이 있어서 그런 거였어.
엠마
그, 그런가? 에헤헤.
Player
그나저나… 장래에 관해 부모님이랑 얘기했어?
엠마
응, 했어!
Player
어, 어땠는지 물어봐도 돼?
엠마
그렇게 걱정스러운 표정 짓지 마.
[Fade in/out.]
엠마
나는 아직 일본에서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완전히 귀국하는 건 좀 더 나중이 될 거라고 얘기했어.
엠마
물론 부모님도 찬성해 주셨어.
너처럼 좋은 가족이 있는 곳이라면 안심이라고.
엠마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가장 가까이서 나를 응원해 줘.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