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 Ep. 27: 에리의 뒷모습
매일 꾸준히 노력하는 에리에게 바다에 놀러 가자고 제안한 당신. 수박 깨기부터 비치발리볼까지 여름을 한껏 만끽하자!
에리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야.
이따가 비치발리볼 할 때는 내가 이길 테니 각오해♪
Player
응! 나도 만만치 않을…
Player
아앗~! 공이 바다에 빠졌어!
에리
괜찮아, 내가 건져 올게.
Player
에리, 조심해!
에리
꺅!
Player
에리, 괜찮아?!
에리
응, 괜찮아! 그런데… 후후, 머리까지 다 젖었네!
Player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지금 수건 가져올게.
에리
여름이니까 금방 마를 거야. 그렇게 걱정할 것 없어.
Player
그래도 에리 몸이 식으면 안 되니까. 금방 다녀올게.
[Fade in/out.]
에리
머리 말려 줘서 고마워.
Player
새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에리 머리카락 정말 예쁘다.
에리
그래? 왠지 쑥스럽네.
Player
어? 에리, 팔 뒤쪽에 작은 멍이 들었는데….
에리
아, 그거? 연습하다 넘어져서 벽에 부딪혔어.
그래도 이제 거의 안 보이지?
Player
응….
에리
왜 그렇게 속상한 표정이야?
Option 1: “전혀 몰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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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멍이 생긴 거 전혀 몰랐어… 에리, 많이 아팠겠다. 에리
벌써 꽤 지난 일이고,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
Option 2: “에리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구나.” |
Player 에리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구나…. 에리 좋아서 하는 거니까 이 정도로 멍 드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
Player
너희가 더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연습 장소와 내용을 점검해 볼게.
에리
네가 신경 쓸 필요는 없는데….
일단 나도 조심할게.
Player
공부도 부활동도, 저번에 스쿨 아이돌 신문 제작할 때도
에리는 항상 최선을 다하니까
나도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에리
평소에 그렇게 무리해서 활동하는 건 아니지만
네가 다정하게 말해 주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네.
에리
너의 친절한 마음은 내 보물이야.
항상 고마워…♪
Player
아니, 그 정도까진 아닌데…!
에리
참! 이따가 시간 있어?
에리
너한테 줄 선물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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