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 Ep. 16: 지키고 싶은 것
멤버들과 힘을 합쳐서 아키하바라 청소 대작전을 마친 에리. 다음 BiBi 유닛 라이브에 대비해 준비를 시작했지만, 에리는 니코와 마키가 신경 쓰이는 것 같다….
Player
에리, 니코, 마키.
유닛 라이브를 위해 열심히 해 보자.
에리
그래. 무대 연출은 니코, 작곡은 마키에게 맡길게.
니코
맡겨 줘.
마키
나도 맡겨만 줘.
에리
나는 댄스를 중심으로 담당하면서
너희가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게.
만약 문제가 생기면 나한테 알려 줘.
니코
난 괜찮지만, 그러면 에리의 부담이 크지 않을까?
마키
니코는 어떨지 몰라도 난 더 할 수 있어.
니코
뭐라고~?!
Player
둘 다 진정해…!
니코
뭐, 에리가 괜찮다면야 상관없지만…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야 한다?
에리
응, 고마워♪
[Fade in/out.]
에리
셋 다 주인공이 될 수 있게
개성을 살린 댄스를 만들고 싶어.
네 의견도 들려줘.
Player
나야 물론 괜찮지만,
니코랑 마키랑 상의하면서 만들지 않아도 돼?
에리
그 둘은 정말 사이가 좋잖아?
둘이서 말다툼하는 걸 봐도 안심이 된다고 할까….
Player
말다툼하는데 안심이 된다니…
그래도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
에리
두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가깝다는 뜻이지.
그런 거리감은 정말 중요하니까
내가 지켜 주고 싶어.
Player
에리,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에리
난 그 거리감을 지켜 주고 싶고,
두 사람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상의는 하지 않으려 했는데… 네 의견은 어때?
Player
으음….
| Option 1: “곤란할 땐 얘기해 줘.” |
|---|
| Player
좋은 생각 같아… 하지만 곤란할 땐 얘기해 줘. 에리
후후, 그러게. |
| Option 2: “그만큼 내가 에리를 지켜 줄게.” |
| Player
에리가 니코와 마키를 지키는 만큼 에리 고마워♪ 믿음직스러운걸. |
에리
그럼 빨리 준비를 시작해야겠네.
에리
스케줄 관리랑 공연장 조정은 네가 좀 도와줬으면 해.
부탁해도 될까?
Player
물론이지! 뭐든지 시켜 줘, 에리.
에리
후후, 고마워♪
유닛 라이브를 위해 같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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