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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 Ep. 11: 첫 솔로 라이브!

자기만의 개성을 담은 솔로 라이브를 준비해 온 에리는 드디어 공연 당일을 맞이한다. 이때 당신 외에도 뜨거운 시선으로 무대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데….

Player

(오늘은 드디어 솔로 라이브 날이야!
에리가 퍼포먼스를 잘했으면 좋겠다…!)

[Fade in/out.]

에리

얘들아~! 오늘 솔로 라이브를 보러 와 줘서 고마워~!

에리

μ's 라이브와는 다른
아야세 에리의 솔로 라이브에서는
뭘 하면 좋을지 계속 고민했어.

에리

내 특기는 발레니까…
오늘은 한 편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를
시도해 보려고 해.

에리

댄스와 표정을 통해 내 마음을 느껴 줬으면 좋겠어.

에리

모두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 고마워!

에리

혼자서 무대에 서는 건 조금 불안하기도 했지만…
이러고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는 게 실감 나.

에리

오늘은 내 목소리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전하고 싶어.
솔로 라이브를 끝까지 즐겨 줘♪

[Fade in/out.]

Player

에리, 수고했어! 솔로 라이브, 멋지게 성공했네!

에리

이렇게 솔로 라이브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다 네 덕분이야. 정말 고마워♪

에리

지금까지는 아홉 명이서 하나의 라이브를 만들어 왔어.
하지만 이번에는 아홉 명이 각자 하고 싶은 걸 찾아
자기만의 솔로 라이브를 만들었지.

에리

그래도 합동 라이브였기 때문에
힘내서 할 수 있었던 것도 있겠지만…
다들 솔로 라이브를 경험하고 큰 자신감이 붙었을 거야.

Player

응, 무사히 끝나서 정말로….

???

언니!

Player

(어라? 방금 언니라고…)

에리

아리사! 보러 와 줬구나.

아리사

언니, 라이브 정말 멋있었어!

에리

후훗, 고마워. 전에 얘기했었나? 내 동생 아리사야.

아리사

안녕하세요. 아야세 아리사예요.

Player

안녕, 반가워!

아리사

예전부터 당신을 한번 만나 보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가워요.

Player

그랬어?

아리사

네. 아리사는 언니를 좋아하니까…
당신이 언니를 도와주고 있다고 들어서
어떤 분인지 궁금했거든요.

Player

내가 에리를?

에리

아리사도 참… 미안, 신경 쓰지 마.

아리사

당신이 언니를 소중히 생각해 준 덕분에
오늘 라이브도 이렇게 멋졌던 것 같아요.

Player

그건….

Option 1: “내가 에리를 정말 좋아하니까.”

Player

내가 에리를 정말 좋아하니까
라이브에서 에리의 매력이 드러나도록 고려했어.

아리사

에헤헤… 아리사가 보기에도 언니는 정말 멋져요.

에리

정말… 둘 다 너무 비행기 태우지 마.

Option 2: “에리가 원래 멋진 사람이니까.”

Player

난 뒤에서 조금 도와줬을 뿐이고…
에리가 원래 멋지니까 멋진 라이브가 된 거야!

아리사

그렇군요… 아리사도 같은 생각이에요!
당신과는 마음이 잘 맞을 것 같네요…♪

에리

오늘은 늦었으니까 이만 집에 갈까?
우린 옷 갈아입고 갈게. 넌 먼저 들어가서 쉬어.

Player

아… 응. 그럼 먼저 갈게.

Player

오늘 솔로 라이브가 성공해서 다행이야….

Player

(이사장님 허락이 좀처럼 안 떨어져서
솔로 라이브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으니까.
이렇게 무사히 열게 돼서 정말 다행이야)

Player

어라… 이사장님께 허락을 받았었나?
받은 거 맞지?

Player

에리는 어떻게 허락을 받아 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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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eli/episode-11/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41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