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umu Ep. 22: 서로 지켜 주고 싶은 마음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한 라이브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라이브 후, 팬들이 편지를 한가득 보내 줬는데….
아유무
으음….
아직도 부족한 걸까…?
Player
아유무, 오래 기다렸지? …뭐 하고 있었어?
아유무
아, 응.
저번 라이브 끝나고 받은 편지를 읽고 있었어.
Player
…무슨 일 있었어?
아유무
어? 왜?
Player
왠지 표정이 복잡해 보이길래.
마음에 걸리는 내용이라도 있었나 하고
조금 걱정돼서….
아유무
너도… 내가 걱정돼…?
Player
어? 으, 응….
아유무
으앙~! 왜 다들 그러는 거야~!
아유무
있잖아, 편지는 다 나를 칭찬해 주는 내용이었어.
그러니까 그 부분은 안심해.
Player
응… 그럼 왜 그랬어?
아유무
다들 신곡은 정말 좋았다고 적어 줬어.
내가 자신감을 가져서 기쁘고,
그런 나를 지켜 주고 싶어졌다고…
아유무
그런 내용이 쓰여 있었어.
아유무
난 강해질 테니까,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을 담아 노래했는데,
아직 못 미더운 걸까….
아유무
난 아직 멀었구나….
Player
있잖아… 아유무.
아유무가 아무리 강해져도, 어른이 되더라도
팬들은 여전히 아유무를 지켜 주고 싶을 거야.
Player
원래 누구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지켜 주고 싶은 법이잖아?
Player
아유무의 마음은 팬들에게 잘 전해졌을 거야.
하지만 그걸 알고도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아닐까?
아유무
그런… 거야?
Player
그럼, 아무리 강한 사람도 슬플 때나 힘들 때가 있잖아.
그걸 알면 어떻게 할 것 같아? 그 사람은 강하니까
괜찮겠지 하는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잖아?
아유무
응, 그래. 내가 큰 도움은 못 되더라도
옆에 앉아서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어.
Player
그치? 편지를 보낸 팬들도 같은 마음일 거야.
아유무
그렇구나… 그런 거였구나.
아유무
…너도 그래?
Player
물론이지! 아유무가 계속 성장해서
점점 더 멋진 스쿨 아이돌이 되더라도
너를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아유무
에헤헤… 왠지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
나도 참 단순하네.
Option 1: “믿음직스럽고 좋은걸?” |
---|
Player 그런 아유무도 믿음직스럽고 좋은걸? 아유무 뭐, 뭐야~! 갑자기 놀리지 마. |
Option 2: “강해졌구나.” |
Player 아유무, 강해졌구나. 아유무
응! 이게 다 너랑, 응원해 주는 팬들이랑, |
아유무
나, 강해질게.
하지만… 그래도 네가 나를 지켜 줬으면 좋겠어.
아유무
그리고 나도 너를 지켜 주고 싶어.
앞으로도 쭉 함께 있자.
Player
응! 우리 둘 다 같은 마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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