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nd:ai:episode-22:ko

Ai Ep. 22: 눈물도 미소도

아이의 병원 라이브는 관객 모두가 미소 짓는 멋진 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 당신이 부실에 있는 아이에게 말을 걸었더니….

아이

……!

Player

안녕. 어, 아이. 오늘은 일찍 왔네… 어라?

아이

아, 안녕… 훌쩍.

Option 1: “무슨 일 있었어?!”

Player

아이, 무슨 일 있었어?!
아이~!!

아이

괘, 괜찮아! 그런 거 아니야!

Option 2: “어디 아파?!”

Player

왜 그래? 어디 아파?!
으아, 어떡하지…!!

아이

아하하… 너도 참, 너무 당황하는 거 아냐?
아이의 눈물이 쏙 들어가 버렸어.

Player

왜 울었던 거야?!
아이가 우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
나라도 괜찮으면 힘이 돼 주고 싶어!

아이

아~ 왠지 마음이 놓이네….
너의 그런 점이 정말… 좋아….

Player

억지로 기운 내려 하지 마.
뭔가 힘든 일이 있으면….

아이

아니야, 정말 괜찮아.
울기는 했지만 기뻐서 운 거니까.

아이

저기, 요전에 병원에서 라이브를 했잖아?
병원 사람들이 그때의 소감을 쓴 편지를
언니가 받아서 전달해 줬거든.

아이

그걸 읽었더니 감동이 복받쳐서….

Player

그, 그랬구나… 다행이다….

Player

멋진 편지였나 보네.

아이

응!

Player

뭐라고 적혀 있었는지 물어봐도 돼…?

아이

그럼!
아이도 너한테 편지를 보여 주고 싶어서 가져온 거야.

Player

나한테?

아이

응, 병원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준비해 준 게 너잖아.
이 편지를 아이 혼자만 읽을 순 없지.

[Fade in/out.]

아이

이 부분 좀 봐.

Player

“아이의 라이브 덕분에 기분이 밝아졌어요.
병실 사람들끼리 아이의 노래를 부르고 있답니다.”

Player

“아이의 라이브를 꼭 보러 가고 싶어서
수술받을 결심을 했어요.
다음에는 라이브 공연장에서 만나요.”

Player

굉장하다….
아이는 병원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선물한 거구나….
훌쩍….

아이

아앗!
우, 울지 마~!

Player

미안해. 그래도 정말 대단한 일인걸.
다들 아이의 라이브를 보고
빛을 찾았다고 생각하니….

아이

비, 빛이라니, 그 정도는….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지만….

Player

실제로 그렇게 된 거야, 아이는.
이 편지가 그 증거인걸.
라이브를 하길 잘했네, 아이!

아이

으… 으아아아앙!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아이

내가 누군가의 힘이 되어서 정말 기뻐!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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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ai/episode-22/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4:00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