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Ep. 1: 아이의 세계
명랑하고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는 아이. 인기인 아이에게 오늘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데….
세츠나
오늘 점심 모임은 아이가 기획한 거죠?
아이
응 응, 원래는 목욕탕에서 친해지는 게 최곤데
일단은 '한솥밥 먹기'부터 시작해 볼까 해서~
맛있게 식사하면서 서로를 더 깊이 알아보자!
Player
그러고 보니 우리 2학년 넷만 모여서
이야기할 기회는 별로 없었지?
정기적으로 이런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아이
맞아 맞아. 반찬도 바꿔 먹고….
아유무는 도시락이 엄청 맛있어 보이네~!
어머니가 음식을 잘하시는구나?
아유무
나랑 엄마랑 같이 요리해서 도시락을 싸고 있어.
쉬는 날에 미리 만들어 놓기도 하고.
Player
아유무네 도시락은 정말 맛있어.
가끔은 내 도시락까지 싸 준다?
아이
와~! 좋겠다~!
아유무
후훗. 아이, 한 입 먹어 볼래?
자, 여기.
아이
아~… 냠냠… 와아~ 맛있다!
아스파라거스 맛이 아~ 파라다이스인데~?
아유무, 나한테 시집와~!
아유무
아하하.
아이의 친구A
아이, 오랜만이야~
지난번에 노래방 갔을 때 정말 재미있었어!
아이의 친구B
다 같이 또 가자고 얘기하는 중인데,
너도 올 거지?
아이
오랜만이다~! 응, 갈래!
나중에 메시지 보내 줘!
Player
…굉장하다, 아이.
아까부터 사람들이 계속 말을 거네.
세츠나
그러게요.
복도에서나 식당에서나
학년을 가리지 않고….
아이
아. 미안 미안.
아유무가 나한테 시집오는 이야기 중이었나?
아유무
그, 그런 얘기 아니었어~!
그나저나 아이는 정말 친구가 많네.
아유무
하긴 우리도 대화한 적 없을 때부터
아이를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
아이
음~ 그냥?
Player
더 자세히 가르쳐 줘!
아이
음~ 친구랑 얘기하고 있을 때 친구의 친구가 오면
“안녕~!” 하고 인사해서
“안녕~!” 하고 대답이 오면 그냥 친구가 된 느낌?
아이
그리고 친구가 되면 같이 놀러 가잖아?
아이
아까 그 애들이랑 노래방에 갔을 때도
계산대 근처에 앉아 있던 애가 구두에 뒤꿈치가 까졌다길래,
반창고를 빌려준 김에 노래방에서 같이 놀았어.
아이
…이렇게 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지 않아?
아유무
난 처음 보는 사람과는 얘기를 잘 못 하겠던데.
존경스러워.
Player
하긴 아이는 정말 대화하기 편하니까.
우리가 스쿨 아이돌로 영입하러 갔을 때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 줘서 고마웠어.
아이
어? 뭐야? 너무 비행기 태우는데?
그렇게 아이의 최신 개그 듣고 싶어?
Option 1: “언제든지 개그가 튀어나오는 점도 대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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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언제든지 개그가 튀어나오는 점도 대단해…. 아이 와, 그 건 더 칭찬해 줘. 어서~♪ |
Option 2: “아이의 개그 재미있어서 좋아.” |
Player 아이의 개그는 재미있어서 좋아. 아이 나도 네가 좋아~! |
세츠나
그나저나 아이의 뛰어난 사교성은
정말 배우고 싶어요.
아유무
아이만의 방식이니까 따라 하는 건 어렵겠지만,
개그 정도는 연습하면 배울 수 있을까?
Player
리나도 좋아할 거야.
우리 다 같이 아이의 말장난을 배워 볼까?
아이
정말? 좋아~! 이것만 다 먹고 바로 연습 시작하자!
개그도 춤도 매일 빠짐없이 훈련하는 게 중요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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