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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o #823: 운수 나쁜 설날?

Player

요시코!!

요시코

왜 이리 늦었어?!

Player

미안, 전철이 늦게 와서… 와! 요시코, 후리소데 입었구나!
정말 잘 어울려!

요시코

그, 그래? 그야 요하네는 타락천사니까
지상의 옷을 소화하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지.

요시코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지각이라고, 지각~!!
그리고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Player

아, 맞다! 늦어서 정말 미안해!

요시코

으으, 후리소데 입고 역 앞에서 혼자 있느라
정말 부끄러웠단 말이야!

Player

정말 미안해! 사과의 뜻으로 솜사탕 사 줄게!

요시코

…타코야키랑 크레이프도 먹고 싶어.

Player

알겠어! 내친김에 야키소바랑 붕어빵도 먹자!

요시코

어쩔 수 없지. 특별히 용서해 줄게!

Player

감사합니다, 요하네 님! 혼자 기다리게 해서 미안.
기다리는 동안 별일 없었어?

요시코

응. 뭐, 굳이 말하자면 팬이 말을 건 것 정도?

Player

정말? 대단하다! 역시 요시… 요하네야!

요시코

뭐, 그렇지! 요하네가 전통 의상을 입은 모습도 멋지다며
열렬히 칭찬하더라! 새해가 밝았으니까 다음 마의 회합 때는
후리소데를 입는 것도 괜찮겠어.

Option 1: “방송하는 거 도와줄게.”

Player

재미있겠다. 방송하는 거 도와줄게!

요시코

좋아! 함께 요하네의 늠름한 모습을
리틀 데몬들에게 송출하는 걸 허락할게!

Option 2: “빨리 방송 보고 싶다.”

Player

리틀 데몬들이 엄청 좋아할 거야!
나도 빨리 방송 보고 싶다.

요시코

후후후, 요하네의 새로운 매력을
리틀 데몬들에게 보여 주겠어!

Player

아, 참. 후리소데를 입고 방송할 거면
설날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게 어떨까?
우리가 지금 하러 가는 새해 첫 참배 얘기라든가.

요시코

좋은 생각이네! 그럼 어서 새해 첫 참배 하러 출발…

요시코

으악!

Player

어이쿠! 괜찮아? 요시코.

요시코

고, 고마워.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어.

Player

나막신을 신으면 걷기 불편하니까…
그렇지! 우리 손잡고 가자.

요시코

뭐어?! 가, 갑자기 왜?

Player

아까처럼 또 넘어지면 위험하잖아.
넘어지면 기모노도 더러워질 테고. 안 그래?

요시코

끄응, 어쩔 수 없지! 네가 넘어지지 않도록
특별히 요하네가 손을 잡아 줄게!

요시코

조심해. 절대 놓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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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yoshiko/card-823-1/ko.txt · Last modified: 2023/01/04 06:01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