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i #112: 아름다운 마음
Player
우미는 궁도장에 있다고 했는데…
궁도장이 어디지?
호노카
어라? 여기서 뭐해?
Player
호노카!
궁도장으로 가려는데 어딘지를 몰라서….
호노카
그랬구나. 마침 우미가 연습하고 있을 시간이네!
같이 가자♪
오토노키자카 고교 궁도장
[Fade in/out.]
우미
…….
Player
(우미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정신을 가다듬고 있나?)
호노카
우미는 아직 눈치 못 챈 모양이네.
말을 걸어 볼까?
Player
아니, 괜찮아.
우미에겐 이 시간이 중요한 것 같으니까.
호노카
아마 마음을 가다듬고 있을 거야.
호노카
우미가 그랬거든.
마음을 가다듬는 게 중요하다고.
Player
마음을 가다듬는다…
시합 전에 하는 이미지 트레이닝 비슷한 건가?
호노카
응. 우미한테 그 말을 듣고서는
나도 오늘은 어떤 라이브를 할까…
하고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무대에 오르고 있어.
Player
항상 올곧고 진지하게…
우미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도 아름다워서 멋진 거구나.
호노카
마음이 아름답다는 거야?
우미가 화를 내면 얼마나 무서운데….
우미
호노카. 본인이 없는 곳에서
무슨 소릴 하는 건가요!
호노카
우왓?! 있었구나, 우미.
아하하… 난 이만 부실로 돌아갈게~!
우미
정말이지….
호노카가 또 이상한 말을 하진 않았나요?
Player
아니.
우미는 마음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어.
우미
거, 거짓말!
그런 말을 했을 리가 없어요.
Player
우미….
| Option 1: “우미는 정말 멋져.” |
|---|
| Player 우미는 정말 멋져. Player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우미도 Player
계~속 우미를 보고 싶다는 Player (기, 기분 나빠하려나…?!) 우미
저, 저를요? |
| Option 2: “날 의심하는 거야…?” |
| Player 날 의심하는 거야…? 우미
그, 그렇지 않아요! Player 우미는 정말 멋져. 우미
히익… 저어… |
우미
이럴 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우미
저도 당신이 멋지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어요.
Player
에에엑…?!
우미
……으으,
또 쓸데없는 말을 한 것 같네요!
방금 한 말은 못 들은 걸로 해 주세요!
Player
우미, 지금 뭐라고 했어?
한 번 더 말해 줬으면 좋겠는데?♪
우미
싫어요! 절대 안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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