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zuku #434: 어떻게든 될 거야!
Player
시즈쿠, 연습하느라 수고했어!
이제 연극부에 들렀다 갈 거야?
시즈쿠
네, 오늘은 다음 무대 배역이 발표되거든요.
Player
그렇구나.
자기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발표되니까 떨리지 않아?
시즈쿠
떨려요…!
시즈쿠
하지만 사전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사실은 다른 역할을 하고 싶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긍정적으로 임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시즈쿠
깨끗한 마음으로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Player
아하… 어떻게든 될 거라는 마음가짐이구나!
시즈쿠
후후, 맞아요.
시즈쿠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어떤 역할인지 내일 말씀드릴게요.
Player
응!
[Fade in/out.]
시즈쿠
후우….
Player
시즈쿠, 왜 그래?!
혹시 어제 있었던 배역 발표 때문에 그래…?
시즈쿠
네….
실은 대사가 없는 역할을 받았어요.
Player
대사가 없는 역할?
시즈쿠
네, 대사가 없는 만큼
표정과 동작에 신경 써서 표현해야 해요.
시즈쿠
그런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짐작도 안 가서 불안해요….
Player
그랬구나. 하지만….
Option 1: “시즈쿠라면 할 수 있어!” |
---|
Player
시즈쿠라면 할 수 있을 거야! 시즈쿠
맞아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은 모두 |
Option 2: “도전하는 데 의미가 있어.” |
Player
도전하는 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시즈쿠
듣고 보니 그렇네요! |
Player
그러니까 한번 해 보는 게 어때?
아무리 해도 어려우면 그때 생각하자.
Player
어떻게든 될 거야!
시즈쿠
네! 감사합니다.
중요한 것을 잊어버릴 뻔했네요.
시즈쿠
선입견을 버리고 제가 느끼는 대로
이 역할에 매진할게요.
Player
나도 최대한 도와줄 거고,
다른 애들한테도 상의해 보면 좋지 않을까?
Player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야, 시즈쿠.
응원할게!
시즈쿠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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