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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uku #218: 소중한 시간

시즈쿠

오래 기다렸죠, 선배!
얘가 오필리아예요.
제 가족이자 소중한 친구죠!

Player

우와… 귀여워라!
으음, 골든레트리버라고 했지?
귀엽다. 쓰다듬어도 돼?

시즈쿠

괜찮아요.
후후, 오필리아가 꼬리를 엄청 흔드네요.
선배랑 친해지고 싶은가 봐요.

Player

정말? 반갑다.
…오늘 잘 부탁해, 오필리아.

시즈쿠

오필리아도 참, 꼬리 떨어지겠어.
그럼 얼른 가요!

시즈쿠

…선배?

Option 1: “목줄을 내가 잡아도 될까?”

Player

오필리아 목줄을 내가 잡아도 될까?

시즈쿠

물론이죠! 얘도 좋아할 거예요!

Option 2: “계속 쓰다듬고 싶어.”

Player

귀여워라. 계속 쓰다듬고 싶어~

시즈쿠

후후, 그것도 좋지만
얘는 같이 산책하는 걸 더 좋아할걸요!

Player

그럼 시즈쿠랑 오필리아랑 산책 출발!

시즈쿠

네!

[Fade in/out.]

Player

이 공원은 산책 코스가 있어, 괜찮지?

시즈쿠

안쪽에는 반려견 운동장도 있대요.
보러 가도 될까요?

Player

그래, 가자… 아하하!
오필리아가 운동장이란 말을 듣고 신났네!

시즈쿠

후후… 왠지 지금 정말 행복해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Player

시즈쿠?

시즈쿠

아, 죄송해요. 그게, 너무 기뻐서….
선배랑 오필리아랑 같이 산책하다니 꿈만 같아요!

시즈쿠

제가 늘 오필리아에게 선배 얘기를 했거든요.
아주 든든하고 다정한, 제가 좋아하는 선배라고요.

시즈쿠

그래서 지금 정말 기뻐요.
오필리아도 기분 좋지?

오필리아

멍멍멍!

시즈쿠

와앗! 왜 그래?
어휴, 오필리아도 참, 엄청 신났네.

시즈쿠

앗, 간지럽다니까! 아하하!
좋아, 마구 쓰다듬어 줄게~

시즈쿠

에잇, 어떠냐! 요 녀석, 항복해라~

Player

너희는 정말 사이가 좋구나.

시즈쿠

아, 에헤헤. 그렇게 보이면 다행이지만
조금 부끄럽네요.

Player

부끄러울 게 뭐 있어. 아주 귀여운걸♪
그런데… 오필리아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왠지 질투 나네~ 농담이야. 아하하.

시즈쿠

서… 선배….
저기, 전 오필리아만큼
선배를 소중히 생각해요! 정말 좋아해요!

Player

에헤헤, 고마워, 시즈쿠.
오필리아가 더는 못 기다리겠나 봐
얼른 반려견 운동장에 가자.

시즈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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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shizuku/card-218-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7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