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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oriko #641: 달콤한 답례

시오리코

와! 전부 다 맛있어 보여요!

Player

역시 인기 디저트 뷔페는 다르네.
케이크가 하나하나 다 엄청 맛있어 보여.

시오리코

시작은 역시 대표 격인 쇼트케이크부터…
아니, 저 치즈 케이크도 맛있어 보이네요.
저쪽에 있는 초콜릿 케이크도….

시오리코

앗, 저것 좀 보세요!
저쪽에 말차 케이크가 있어요!
정말 딱 보기에도 진한 말차 맛이…

시오리코

죄, 죄송해요! 아까부터 저 혼자 떠들고 있네요.

Player

아니야.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시오리코가 엄청 귀엽기도 했고.

시오리코

저, 정말! 놀리지 마세요.

시오리코

오늘은 당신이랑 같이 온 게 정말 기뻐서 그래요.

Option 1: “나도 좋아.”

Player

나도 시오리코랑 같이 와서 정말 좋아.
너무 기대되는 바람에 어젯밤에는 잠을 잘 못 잤어.

시오리코

후훗. 당신도 그렇게 어린애 같은 면이 있군요.

Option 2: “마음껏 즐기자.”

Player

시오리코가 좋다니 다행이다.
오늘은 마음껏 즐기자!

시오리코

네! 그리고 오늘은 당신과 저 둘밖에 없으니까
더욱 즐거울 것 같아요!

Player

그럼 시간제한도 있으니
한 바퀴 돌면서 케이크를 가지러 갈까?

시오리코

네!

[Fade in/out.]

시오리코

냠… 맛있어요! 진한 말차 맛이 끝내주네요!

시오리코

이 쇼트케이크도 맛있어요!
담백한 생크림과 새콤달콤한 딸기의 조화가 절묘해요!

Player

케이크가 전부 다 엄청 맛있다.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시오리코

이 가게는 예약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예약을 하셨네요.

Player

시오리코를 위한 화이트 데이 선물 겸 데이트니까 힘 좀 썼지!

시오리코

그, 그런 거였어요?!
저를 위해서….

시오리코

저, 저기!
이거 드세요!

Player

응?

시오리코

너무 맛있는 케이크라 당신도 드셔 봤으면 해서….
이렇게 멋진 선물을 받은 답례라긴 뭣하지만요….

Player

정말?
그럼 잘 먹을게, 아~

Player

응! 시오리코 말대로 말차 케이크 맛이 정말 진하네!
그럼 나도 답례로 케이크 줄게. 자, 아~

시오리코

네에?! 그럼 답례를 한 의미가 없는데….

Player

괜찮아, 신경 쓰지 마!
오늘은 마음껏 즐기는 날이니까. 자, 아~

시오리코

그, 그럼… 아~

Player

어때?

시오리코

음~ 정말 맛있어요.
저기… 한 입 더 주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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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shioriko/card-641-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4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