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setsuna:card-885-1:ko

Setsuna #885: 좋아하는 것 얘기를 하는 시간

Player

실례합니다.

세츠나

기다렸어요! 자, 이쪽으로 오세요.

세츠나

당신이 그 만화를 알고 계실 줄은 몰랐어요!

Option 1: “SNS에서 보고 알았어.”

Player

얼마 전에 SNS에서 보고 알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1권 샘플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대로 팬이 되어 버렸지.

세츠나

저도 연재 초기에 작가님이 SNS에 공개하신
1화를 보고 작품의 매력에 빠져 버렸어요!

Option 2: “친구가 소개해 줘서 알게 됐어.”

Player

같은 반 친구 추천으로 읽었다가 푹 빠졌어.
진짜 재미있더라.

세츠나

맞아요! 처음 읽었을 때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중간에 끊을 수가 없더라고요!

Player

호기심이 왕성하고 박식한 주인공이랑
모험 관련 지식은 없지만 침착하고 엄청 강한 파트너가
콤비를 맺는다는 점이 정말 좋더라.

세츠나

맞아요! 파트너의 힘과 주인공의 지식, 재치를 활용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전개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죠!

Player

잔잔한 모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엄청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라서 처음에는 깜짝 놀랐어.

세츠나

저도요! 그런데 그런 점이 또 좋더라고요!

세츠나

모험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지금까지 작품 세계에서
올바르다고 여겨지던 것의 정체를 알고 놀라기도 하고…

세츠나

발랄한 주인공의 어두운 과거라든가
파트너의 수수께끼가 하나둘씩 밝혀지는 걸 보니까
소름이 쫙 돋았어요!

세츠나

이 여행을 시작한 게 정말 옳은 선택이었는지,
세상의 진실은 무엇인지…

세츠나

그걸 알았을 때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서 못 참겠어요!

세츠나

헉! 죄, 죄송해요!
또 저 혼자 막 떠들었네요!

Player

자기가 좋아하는 건 훌륭한 점이 많으니까
하고 싶은 얘기도 많아지기 마련이지.

Player

세츠나가 이 만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주 잘 느껴졌어.

세츠나

에헤헤, 이 만화는 제 인생의 바이블 중 하나예요!

세츠나

괴로운 선택을 해야 할 때마다
갈등하면서 극복하는 모습이라든가…

세츠나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제게 용기를 주거든요!

Player

맞아, 두 사람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힘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세츠나

그렇다니까요. 마음이 힘들 때마다
두 사람을 보고 몇 번이나 기운을 얻었어요.

세츠나

저에게 이 만화는 정말 소중한 보물이에요.

Player

그렇게 여길 수 있는 게 많다는 건 참 좋은 일이지.
세츠나랑 같은 걸 좋아하게 돼서 참 좋다.

세츠나

저도요!

Player

다음에 또 이렇게 각자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하자!

세츠나

물론이죠!

세츠나

이렇게 당신과 함께 좋아하는 것 얘기를 하는 것도
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이니까요!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side/setsuna/card-885-1/ko.txt · Last modified: 2023/04/19 06:0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