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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 #504: 귀엽게 자는 얼굴

Player

루비, 데리러 왔어… 어라?

다이아

안녕하세요.
오늘 루비와 놀러 가기로 약속하셨죠?

다이아

아까부터 깨우긴 했는데
보시다시피 푹 자고 있네요…
정말 죄송해요.

루비

음… 음냐음냐….

Player

후후, 정말 기분 좋게 자고 있네.

루비

앗~ 안 돼….

루비

이 스위트 포테이토는 루비 거야~ 음냐….

Player

(루비는 맛있는 걸 먹는 꿈을 꾸고 있나 보네… 귀여워라)

다이아

루비,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루비

으… 언니, 스위트 포테이토를 뺏어가면 안 돼….

다이아

무, 무슨 소리예요! 저는 그런 짓 안 해요!

루비

…아, 언니… 게다가 너까지…!

루비

앗~?!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루비

언니, 왜 안 깨웠어~?!

다이아

정말… 30분 전부터 계~속 깨웠거든요.

루비

지, 진짜? 미안해….

다이아

아, 알면 됐어요.

루비

너한테도… 미안해.
약속 시간을 못 지켰네….

Player

으음….

Option 1: “루비의 자는 얼굴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지!”

Player

오히려 루비의 자는 얼굴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지!

루비

뭐어?!
루비의 자는 얼굴을 봤다니, 쑥스럽네….

Option 2: “시간은 아직 많아!”

Player

아직 오전이잖아! 시간은 많아!

루비

그래… 맞아, 고마워!
넌 정말 다정하구나♪

Player

그러니까 사과하지 마.
자, 옷 갈아입고 나가자.

루비

응!

다이아

우후후, 루비도 참. 당신을 잘 따르네요.
오늘 재미있게 놀고 오세요.

Player

응, 고마워. 다이아!

루비

저, 저기… 루비는 지금부터 옷 갈아입어야 하니까
둘 다 나가 주면 안 될까?

Player

아, 미안. 지금 나갈게.

루비

아냐, 바로 준비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줘.

루비

오늘은 한껏 예쁘게 꾸밀 거니까 실컷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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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ruby/card-504-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