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 #227: 마음을 담아서
Player
루비, 오늘 불러 줘서 고마워!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공원은 처음이라
정말 즐거웠어!
루비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저기, 전에 언니랑 같이 왔는데 너무 즐거워서
너하고도 같이 오고 싶었어.
루비
그래서 루비 지금 너무 신나.
나한테도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줘서 고마워!
Player
또 이 공원에서 놀고 싶을 땐
루비를 불러도 될까?
루비
으, 응!
…에헤헤, 고마워. 약속한 거다?
Player
응, 약속!
…앗, 벌써 어두워졌네. 슬슬 갈까?
루비
앗! 저, 저기, 그게,
루비는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은데,
아, 안 돼?
Option 1: “나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 |
---|
Player 좋아. 사실 나도 조금 더 루비랑 같이 있고 싶었거든. 루비 고… 고마워. |
Option 2: “다이아가 걱정하지 않을까?” |
Player 하지만 너무 늦으면 다이아가 걱정하지 않을까? 루비 언니한테는 좀 늦을지도 모른다고 연락했으니까 괜찮아. |
Player
그럼 이제 뭐 할까?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루비
어?! 저기… 으음, 그게….
Player
아, 혹시 추워?
저기 자판기가 있던데 따뜻한 음료라도 마실까?
루비
으, 응, 그러자.
루비
…아으… 으, 용기를 내야 하는데…
그치만… 아으으….
Player
루비? 왜 그래?
루비
피기! 그, 그게, 그러니까, 으음… 아, 아으…
시… 실은… 루비, 너한테 주고 싶은 게 있어…!
Player
주고 싶은 거?
루비
으, 으, 응…!
루비
이, 이거! 볼품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너 주려고 목도리를 떴어!
루비
그러니까, 그러니까… 받아 줘!
Player
(와…! 일루미네이션이 반짝반짝…)
Player
후후, 루비도 그렇고
루비가 준 선물도 반짝반짝 빛나네.
루비
어! 으음, 그, 그래?
Player
응. 루비, 고마워.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선물은 처음 받아 봐.
아마 이 순간은 평생 못 잊을 거야.
루비
아, 아으, 왠지 엄청 부끄럽다…!
그래도 네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다행이야.
받아 줘서 루비야말로 고마워.
Player
있잖아, 이 목도리, 지금 해도 될까?
루비
어… 지금? 못 만들어서 부끄러운데….
Player
그런 건 상관없어!
저기, 루비가 매 줄래? 부탁할게.
루비
피기! 그게, 그러니까…!
응, 알겠어….
조금만 숙여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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