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여기가 신사야?

후훗, 이 계단을 올라간 곳에 있어.

그렇구나. 리나 보드 [깜짝]
누마즈에서 새해 첫 참배 하는 건 좋지만,
끝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리나는 할 수 있어유!
마루랑 같이 힘내자!

응! 좋았어.
리나 보드 [아자]

[Fade in/out.]

허억, 허억… 드디어 다 왔네…!

평소보다 힘들었어유.
으으, 어제 떡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그래도 경치가 정말 아름답다! 바람도 상쾌하고.

계단을 오르는 건 힘들지만,
이 경치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늘 힘이 나.

계단 오르기를 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하면
동기 부여도 되고 말이야.

Aqours 애들은 언제든지 여기 올 수 있어서 좋겠다.

그럼 언제 한번 누마즈에서 같이 트레이닝하자.
여기 말고도 보여 주고 싶은 데가 많아!

고마워, 그럼 다음에는 더 많은 곳에 갈 수 있도록
체력을 길러 둘게.

마루도 열심히 할 거야.

아, 맞다. 리나, 참배 끝나고 같이 가고 싶은 데가 있어.
맛있는 크로켓 샌드위치를 파는 데가 있거든.

와, 갈래! 계단을 많이 올랐더니 배고파.

그럼 그렇게 하자!

응! 올해도 시작이 좋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