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a #611: 이 "포근함"은 어디에서?
Player
사려던 거 다행히 샀어~!
리나
잘됐네.
Player
리나가 가게를 몇 군데나 같이 다녀 준 덕분이야.
Player
처음에 간 가게에 없었을 때
포기하지 말고 찾아보자고 해 줘서 고마워.
리나
아냐. 나도 다양한 가게를 구경하느라 즐거웠어.
리나 보드 [방긋]
Option 1: “이제 뭐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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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이제 뭐 할까? 가고 싶은 곳 있어? 리나 사실 엄청 가고 싶은 가게가 있는데…. |
Option 2: “배고프네.” |
Player
안심했더니 왠지 배고프네…. 리나
나도 좀 배고파. |
Player
어디, 어디?
리나
아이가 가르쳐 준 카페.
귀엽고 맛있는 디저트가 있대.
리나
너랑 같이 가고 싶은데… 안 될까?
Player
안 되긴! 바로 가자!
[Fade in/out.]
리나
냠냠… 맛있어.
리나
이 딸기 진짜 달다. 크림도 부드러워.
Player
아하하.
리나, 그렇게 급하게 먹을 필요 없어.
Player
그치만 음식이 맛있으면 나도 모르게 허겁지겁 먹게 되긴 해.
먹을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드니까.
리나
응. 나 지금 너무 행복해.
마음이 포근한 느낌이야.
리나
넌… 느껴져?
Player
당연하지.
여기 들어왔을 때부터 신나고 흥분한 게 보이던데.
Player
나도 덩달아 기대감이 부풀었어.
리나
정답. 대단해.
있잖아, 지금 내 마음은….
Player
응?
리나
조금 복잡해.
전부 알아줘서 기쁜 마음 반, 들켜서 부끄러운 마음 반.
Player
으음….
그래도 기쁜 마음이 살짝 더 큰 것 같네?
리나
정답.
넌 정말 대단해.
Player
리나 일인데 당연히 알지.
자, 얘기는 좀 있다 하고 마저 먹자.
리나
응. 나 하나 더 시키고 싶어.
Player
아, 나도 맛이 궁금한 케이크가 있는데.
그런데 하나 더 시켜서 다 먹을 수 있을까…?
리나
그럼 반씩 먹을래? 너랑 나 둘이서♡
그래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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