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a #338: 자연스럽게 너와 함께
리나
식물원 재미있었어.
리나보드 [방긋♪]
Player
응, 나도. 오랜만에 왔는데 재미있네.
리나
열대 식물이 있는 곳은 정말 더웠어….
Player
아하하, 리나는 거의 쓰러질 뻔했지.
리나
…사실 난 내가 쓰러질 뻔했다는 것도 몰랐어.
리나
그냥 덥다는 생각만 했지.
리나
…그런데 넌 눈치를 채 주는구나.
Player
응?
리나
어째서, 나보다 나에 대해 잘 아는 거야?
Option 1: “내가 잘 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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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내가 리나에 대해 잘 안다고? 리나 응, 엄청 잘 알고 있어. |
Option 2: “알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 |
Player 리나를 알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 리나
그렇구나…. 왠지 기뻐. |
리나
너는 나를 정말 잘 알아주는 것 같아.
Player
그치만, 내 생각에는 리나가
원래 알기 쉬운 편인 것 같은데.
리나
…그건 아이 덕분이야.
아이랑 같이 리나보드를 만든 덕분에
내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게 됐어.
리나
그런데 너는 약간 다른 것 같아….
리나
그 때는 보드를 안 쓰고 있었으니까.
Player
그랬었나?
리나
그런데도 넌 알아챘잖아? 어떻게 알았어?
Player
으음… 왜일까?
그냥 왠지 그런 느낌이 들었어….
리나
그럼 지금은?
리나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어?
Player
아하하, 기분이 좋아?
리나
응?
Player
갑자기 진지한 얘기를 하길래
진지한 표정일 줄 알았는데 기분 좋아 보여서.
리나
응?! 그, 그래?!
리나
오늘 즐겁게 놀기도 했고…
리나
그리고…
리나
네가 알아봐 준 게 너무 기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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