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rin:card-781-1:ko

Rin #781: 도전해 보자!

린은 쇼핑 충분히 했다냥….

Player

어? 아직 가게는 반도 못 돌았는데?
사고 싶은 거 찾았어? 혹시 피곤해서 그래?

그게 아니라…
옷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뭐가 뭔지 헷갈려….

넌 그런 적 없어?

멋진 게 너무 많아서 난처한 경우라든가.

Player

으음… 없었던 것 같아.

냐앙~! 린만 그런 거야?

Player

아하하, 난 내가 좋아하는 건 다 갖고 싶은
성격일지도 모르겠네.

그렇구나….

Player

여기는 린에게 어울릴 것 같은 옷이 많아서
구경하는 게 재미있더라.

Player

있잖아, 혹시 린만 괜찮으면 내가 골라 줘도 될까?

어? 네가?

으음… 골라 주는 건 고마운데…
린에게 어울리는 건 별로 없을 거야.

Player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럼 안 입어 봐도 되니까 몸에 대 보기만 하자!

…알겠다냥. 그럼 어느 가게에 갈래?

Player

우선 여기서 골라도 돼?

어?! 여, 여기는 그 뭐냐… 카린이 입으면
어울릴 것 같은 옷은 많지만, 린은 좀….

Player

눈 딱 감고 도전해 보자! 자, 이 옷 갖다 대 봐.

으, 응….

이, 이건…!

부, 부끄럽다냥!
린이 소화하기에는 부담스럽다냥!

다른 옷으로 하자, 응?

Option 1: “멋있다!”

Player

멋있어, 린! 멋과 섹시함이 동시에 느껴져!

옷이 멋있어서 그런 거야! 린이 멋있는 게 아니다냥~!

Option 2: “생각했던 거랑 다르네.”

Player

생각했던 거랑 다르네… 아니, 그 이상이야!
린의 이런 모습도 좋아!

리, 린에게는 안 어울린다냥~!

Player

왠지 린의 새로운 일면을 본 것 같네.
다른 옷도 한번 대 보자!

뭐어~?!

[Fade in/out.]

오, 옷을 엄청 많이 입어 봤다냥~

Player

미, 미안, 린.
뭘 입어도 다 어울리길래 신이 나서 그만….

아냐, 린도 중간부터 즐거웠어.

하지만 이번에는 린 차례야.
지금부터는 린이 너에게 어울리는 옷을 봐 줄게.
어서 가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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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rin/card-781-1/ko.txt · Last modified: 2022/10/30 06:08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