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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 #412: 추워도 너와 함께라면!

그럼 이제부터 런닝하자냥~!
음~ 날씨도 좋으니 빨리 시작하고 싶다냥.

Player

나도! 이 공원의 런닝 코스는
경치가 좋기로 유명해서 기대돼.
아, 그런데 좀 불안하네….

뭐가?

Player

내가 린을 따라갈 수 있을까?
열심히 달리긴 하겠지만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할 텐데.

그런 건 신경 쓰지 마!
린은 너랑 같이 달리고 싶은걸.
느긋하게 얘기 나누면서 즐겁게 달리자냥!

Player

린… 고마워!

에헤헤, 준비운동 잘 하고 레츠 고다냥~!

[Fade in/out.]

Player

헉, 헉….

괜찮냥?

Option 1: “괜찮아.”

Player

괘, 괜찮아…!

…안 괜찮아 보여! 잠깐 쉬자냥!

Option 2: “안 괜찮아.”

Player

안, 괜찮은 것, 같아….

숨차 보이네. 좀 쉴까?

Player

헉, 헉, 미안해, 린.
너무 떠들었나 봐… 후우.

신경 쓰지 마. 린도 너랑 얘기하는 거 정말 즐거우니까!
잠깐만 기다려. 물 사 올게냥!

Player

아, 괜찮은데… 벌써 갔네.
빠르다. 너무 빨라, 린…!

다녀왔어~!

Player

벌써?! 역시 너무 빨라, 린!

네가 기다리니까 힘껏 달렸지! 자, 물 마셔!

Player

고마워. 우와, 차갑네.

우와~ 시원하다냥~
너도 볼에 대 봐.

에헤헤, 차가워서 기분 좋다~

땀이 순식간에 식는다냥~

Player

응, 그러게.

계속 얘기하면서 달렸더니
겨울인데도 땀이 엄청 났네.

어때, 물 마시고 조금 나아졌어?

Player

물 마신 덕분에 기운이 났어.

에헤헤, 다행이다!
그럼 말야, 저기 있는 장애물 놀이 시설에서
린이랑 시합하지 않을래?

Player

장애물 놀이는 오랜만이네. 잘할 수 있을까?

그럼 린이 도와주겠다냥!
…어라? 이러면 시합이 아닌가….
그치만 너랑 더 많이 놀고 싶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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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rin/card-412-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8:30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