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ko #701: 멋지다고 느낀 것
리코
그럼 이 근처에서 할까?
Player
그러자. 우와, 바람이 상쾌하다.
리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잔잔해서 스케치하기 딱 좋네.
Player
오늘 같이 스케치하자고 불러 줘서 고마워.
여기서 스케치하면서 이미지를 잡아 가다 보면
신곡의 악상도 떠오를 것 같아.
리코
그래? 다행이네.
생각하는 환경을 바꾸면 기분 전환도 되고,
평소와 다른 자극도 받을 수 있을 거야.
Player
응,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영감을 얻어 볼까 해.
리코
좋은 자세야.
스케치를 하다 보면 막연했던 이미지가 구체화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를 거야.
Option 1: “작곡 때문에 고민할 때는 자주 스케치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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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리코도 작곡 때문에 고민할 때는 자주 스케치하러 와? 리코
그럴 때도 있지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
Option 2: “평소에는 어떤 그림을 그려?” |
Player 리코는 평소에 어떤 그림을 그려? 리코
물건이나 사람이나 풍경 같은 걸 그리고 있어. |
Player
그렇구나. 아, 스케치할 때의 요령 같은 거 있어?
난 평소에 그림을 잘 안 그리다 보니까 궁금하네~
리코
음~ 요령이라… 멋지다고 느끼거나 그리고 싶어진 대상을
머리에 떠오른 그대로 그리는 게 좋겠지.
리코
지금은 수업 시간이 아니니까 생각나는 걸
자유롭게 그리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
리코
예를 들면 어디 보자…
오늘은 파도도 잔잔하고 하늘도 맑으니까
해변 풍경을 그리는 식으로 말이야.
Player
그렇구나! 그리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거네.
리코
맞아, 그림에 정답은 없으니까 자기가 좋다고 느낀 것을
그리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Player
고마워! 좋아, 열심히 그려야지~!
[Fade in/out.]
Player
…다 그렸다!
리코
빠르네.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봐도 돼?
Player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보여 줄게. 자!
리코
어, 이건 나잖아?!
Player
응. 뭘 그릴지 생각하다가 리코가 즐겁게 그림 그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길래 그리고 싶어졌거든.
리코
후후, 나랑 똑같네.
Player
뭐?
리코
네가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멋져서
지금 너를 그리고 있었어!
Player
정말?! 보여 줘, 보여 줘!
리코
안 돼, 다 그리고 나면 보여 줄게.
리코
대신 기대해도 좋아. 난 그림에는 자신 있으니까
네 모습을 멋지게 담은 그림을 그릴 거야.
리코
그러니까 조금만 더 너를 바라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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