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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o #662: 마음을 하나로

Player

늦어서 미안해.

리코

아냐, 나도 방금 왔어.

리코

그럼 바로 연탄 연습을 시작하자.

Player

응!

[Fade in/out.]

리코

…….

Player

후우, 끝까지 다 쳤네….

리코

대단하다! 실력이 정말 좋아졌어!

Player

정말?

리코

응, 요 며칠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Player

별일 없었어.
그냥 시간 날 때마다 연습한 게 다야.

리코

정말?

Player

정말이야. 연습 말고 피아노 실력을
기를 방법은 없잖아?

리코

그건 그래. 소리가 너무 좋아져서 놀랐어.

Player

리코가 그렇게 말해 주니까 뿌듯하네.

Option 1: “리코가 조언해 준 덕분이야.”

Player

이게 다 리코가 조언해 준 덕분이야.

Player

저번에 여러모로 가르쳐 줬잖아?
그걸 철저하게 몸에 익혀서 왔지.

리코

순수한 노력이 실력이 느는 지름길인 건 맞지만,
넌 정말 놀라운 수준이네.

리코

솔직히 말해 질투심이 생길 정도야.

Player

무슨 소리야.
아직 난 리코 발끝에도 못 미치는데.

리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네 대단한 점이야.

Option 2: “칭찬해 준 덕분에 노력할 수 있었어.”

Player

리코가 항상 칭찬해 준 덕분에
노력할 수 있었어.

리코

그건 네가 정말 열심히 하기 때문이야.

리코

오늘도 그래. 이렇게 짧은 기간에
잘 치게 되는 건 보통 있을 수 없는 일이지.

Player

이거 봐, 또 칭찬하잖아.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니까.

Player

리코랑 같이 피아노를 치니까 정말 재미있네.

Player

저기, 한 번 더 쳐도 될까?

리코

후훗, 나도 그러고 싶었어.

리코

둘이서 호흡을 맞추면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을 것 같거든.

Player

그럼 처음부터 해 볼까.

리코

그래,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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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riko/card-662-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2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