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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zomi #778: 고민을 부르는 할로윈 빵의 마법

노조미

와, 빵이 전부 할로윈 컨셉이네.

Player

할로윈 시즌이니까. 다 엄청 맛있어 보여!
μ's 애들도 좋아할 것 같다.

노조미

응. 상으로 이렇게 귀여운 빵이 기다리고 있으면
다들 평소보다 더 열심히 연습할 거야.

Player

좋아, 그럼 얼른 애들에게 상으로 줄 빵을 골라 보자!
뭐가 좋으려나. 이 호박 빵은 꼭 사야겠고,
여기 있는 크림빵도 맛있겠다!

노조미

벌써부터 고민하고 있네.
빵집 문 닫기 전까지 다 고를 수 있겠어?

Player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오래 고민하진 않아!
아마도….

노조미

아하하♪ 정 못 정하겠으면 나를 불러. 도와줄게.

Player

타로카드로 빵을 고르려고?

노조미

무슨~ 내가 뭐든지 다 타로카드로
해결하려 드는 줄 알아?

[Fade in/out.]

Player

꽤 많이 골랐네~ 노조미, 이 정도면 될까?

노조미

이 고양이 모양 빵은 검은 고양이랑 하얀 고양이 중에
뭘로 할까? 아, 이 빵은 박쥐 모양이네! 귀엽다~♪

노조미

여기 있는 유령 모양 빵도 괜찮네. 하나하나 표정이 다 달라.
종류별로 다 사고 싶은데… 그렇게 많이 사면 남기겠지…?

노조미

이 빵은 할로윈 한정 크림이 들었네. 맛있겠다!
아, 이쪽에는 쿠키도 있어! 다 예쁘다…!

Player

후후후, 노조미도 참….

노조미

앗, 뭐야. 왜 웃고 그래?

Option 1: “나한테 이러쿵저러쿵할 때는 언제고….”

Player

나한테 빵집 영업 끝나기 전까지 다 고를 수 있겠냐,
정 못 고르겠으면 도와주겠다고 할 때는 언제고….

노조미

으으, 어쩔 수 없었어. 다 맛있어 보이고 예쁘게 생겼는데….
나도 이렇게까지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다구.

Option 2: “타로카드 안 써도 되겠어?”

Player

아, 미안… 노조미가 그렇게 망설이길래 별일이다 싶어서.
타로카드 안 써도 되겠어?

노조미

무슨 소리야~! 점괘에 너무 의존하는 건 안 좋아.
스스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구!

노조미

너는 다 골랐어?

Player

응, 일단 이렇게 골라 봤는데 어때?

노조미

응, 괜찮은 것 같아.
이렇게 탐스러운 빵들이 한가득한데 어떻게 골랐어?

Player

나도 꽤 고민했는데, 노조미도 있으니까 괜찮을 것 같아서.
실제로 노조미가 고른 빵 중에 내가 고민하다
결국 안 집은 것도 있고.

노조미

이제 보니… 내가 망설이던 빵도 네 쟁반에 올라가 있네.
어, 이건 고양이 모양 빵이네. 하얀 고양이로 했구나.

Player

그럼 노조미는 검은 고양이를 고르면 되지 않을까?

노조미

그러게, 역시 너랑 같이 오길 잘했어.
나 혼자였으면 이 맛있는 고민을 떨쳐 내지 못했을 테니까.

Player

도움이 돼서 다행이야. 다른 것도 같이 골라 줄까?
어떤 것들 중에서 고민하고 있어?

노조미

박쥐 모양 빵이랑 유령 모양 빵이랑 한정 크림빵이랑
호박 빵이랑, 여기 있는 거미줄 무늬 빵도!

Player

누, 눈독 들인 게 많구나….

노조미

이렇게까지 고민되는 것도 할로윈의 마법인가?
나랑 같이 실컷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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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nozomi/card-778-1/ko.txt · Last modified: 2022/10/22 06:0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