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mia:card-737-1:ko

Mia #737: 이기는 건 나야!

미아

으, 으음….

미아

여긴가? 아니, 여긴 위험해. 그럼 이쪽….

Player

시합이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은 몰랐네.

미아

훗, 나한테 게임으로 이길 생각 하지 마.

미아

젠가는 언니랑 자주 했거든. 애송이한테는 안 져.

Player

그랬구나! 그럼 미아는 젠가를 잘하겠네.

Player

온라인 게임에선 늘 지니까
젠가라면 이길 줄 알았는데~

미아

내가 질 리가 없잖아.

Player

그런 것치고는 꽤 고전하는 것 같은데….

미아

아, 아니거든!

미아

저기 말야, 내 눈에는 뭘 뽑으면 안전한지 다 보인다고.

미아

난 다음 수까지 생각하면서 하고 있어.
애송이가 꼼짝 못 하도록.

Option 1: “아하하, 무섭네.”

Player

아하하, 무섭네.

미아

…별로 안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미아

잘 봐! 이게 내 기술이다!

Option 2: “역시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다르네.”

Player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구나.
역시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다르네.

미아

당연히 앞일을 예상하고 행동해야지.

미아

그러니까 잠깐 조용히 해 봐.

미아

여기가 이렇게 됐으니까… 으음….

미아

…이거다, 에잇!

미아

Yes! Yes! Yeeeeees!!!

미아

Now that was sick!
방금 봤어?! 굉장했지!

Player

아하하하! 굉장하다!
다음에 어디를 뽑든 무너지겠는데~?

미아

자, 이제 애송이 차례야.

미아

나를 이기고 싶어서 이걸 가져왔다고 했지?
어디 한번 해 봐.

Player

으음… 그럼 이거!…아, 뽑혔다! 야호!

미아

아니, 이게 뭐야!

미아

아직도 안 무너진다고?! 장난해~?!

미아

으으… 그럼… 이거다!

미아

아아앗~~~!

미아

이건 말도 안 돼!
애송이, 한 번 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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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mia/card-737-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47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