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 #683: 숙녀의 소양?
Player
우와… 난 승마 클럽에 처음 와 봐.
마리
어머, 그럼 마리가 네 첫 승마 클럽 체험을 함께하는 거구나.
이거 영광인걸~
마리
그래서 처음 승마 클럽에 온 소감이 어때?
Player
넓고 말이 엄청 많아!
그리고 말이 진짜 크다!
마리
후후후, 그건 그냥 보이는 대로 말한 거잖아.
타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
Player
뭐어?! 난 못 해! 타 본 적도 없는걸!
마리
릴랙스! 마리한테 맡겨 줘!
마리
사실 나보다는 말이 하는 대로 맡겨 두면 돼.
Player
뭐?
마리
여기 있는 애들은 모두 사람을 좋아하고 착하거든.
마리
자, 내가 타 볼 테니 잘 봐.
[Fade in/out.]
마리
옳지, 옳지… 착하네~
마리
봐, 정말 얌전하지?
Player
정말이네… 그리고 자세히 보니까 눈빛이 부드러워.
마리
자, 쓰다듬어 봐.
Player
그래, 그래… 착하지, 착해. 굉장하다! 귀여워!
마리
이제 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Player
응!
[Fade in/out.]
마리
처음 해 본 승마치고는 100점 만점이야~
Player
고마워. 하지만 마리가 잘 가르쳐 주기도 했고,
무엇보다 말이 똑똑해서 그래.
Player
내가 위에서 허둥거려도 말은 당황하지 않고
마리 뒤를 잘 따라가 줬거든.
마리
여기 있는 말들은 다 훈련을 받은 애들이니까.
Player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아. 여기 있는 말들은 모두….
Option 1: “마리를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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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마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 마리 왓?! 정말 그럴까?! |
Option 2: “마리를 잘 따르고 있어.” |
Player 마리를 정말 잘 따르고 있어! 마리 네 눈에는 그렇게 보였어? |
마리
그런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마리도 여기 있는 말들을 모두 좋아하니까!
마리
그리고… 너도 마리에게 더 친근감을 가져 줬으면 좋겠어♪
마리
그러니까 좀 더 가까이 와 봐.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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