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ta #499: 올여름 일정은
카나타
후아암….
카린
오늘은 유난히 졸려 보이네.
카나타
음냐음냐….
오늘 안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 걸 깜빡해서…
쉬는 시간까지 써서 겨우 끝냈거든~
카린
그럼 계속 깨어 있었던 거야?
수고 많았어. 참고로 무슨 과제였는데?
카나타
정해진 칼로리 안에서 일주일 치 식단 짜기….
카린
…정말 고생 많았어.
나도 쌓인 과제를 겨우 해치워서
드디어 한숨 돌리고 있어.
카나타
라이브 준비하느라 계속 바빴으니까~
카나타도 급한 일이랑 하루카와 관련된 일 말고는
다 미루어 뒀었어~
카린
다음 라이브나 이벤트 일정은 아직 없으니
지금 실컷 놀아 둬야겠네.
카나타
뭘 할까~ 여름이니까~
하루카랑 바다에 가기, 하루카랑 여름 축제에 가기,
하루카랑 나가시 소면 먹기….
카린
여전히 머릿속이 하루카로 가득하구나.
카나타
동호회 멤버들이랑도 놀러 가고 싶다~
μ's랑 Aqours 멤버들도 같이.
카린
그러고 보니 저번에 니코를 만났어.
얼굴 본 김에 같이 카페에 가서 차를 마셨지.
카나타
아, 길을 잃었다고 전화했을 때….
카린
기, 길 잃은 거 아니야!
길 하나를 잘못 든 거지!
카나타
중간에 니코랑 만나서 다행이네….
니코는 잘 지내?
카린
응, μ's도 라이브가 끝나서
지금은 시간에 여유가 생겼대.
벌써 놀러 갈 계획을 세운다나 봐.
카나타
그렇구나….
그럼 지금이라면 μ's 멤버들이랑 놀 수 있겠네.
Aqours쪽은 어떨까… 바쁘려나?
카린
타이밍이 맞으면
다 같이 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카나타
다 같이 떠들썩하게 놀면 재미있겠다.
연락해 봐야지.
카나타
앗!
카린
어머, 타이밍 한번 절묘하네.
카나타
…후후후♪
카린
왜 그래?
누가 보낸 메시지야?
카나타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올여름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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