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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n #828: 암벽 등반을 즐기자!

카난

오오, 여기가 실내 암벽 등반장이구나~

아이

어때, 정말 재미있겠지?
카난은 부르면 무조건 간다고 할 줄 알았어~

카난

사실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실제로 오는 건 조금 불안했거든.

카난

그래서 아이가 같이 가자고 해 줘서 정말 기뻤어.

아이

에헤헤, 다행이다. 그럼 어서 해 보자!

카난

영차….

아이

카난! 다음에는 오른쪽 조금 위에 홀드가 있어!

카난

알겠어! 이쯤인가?

아이

오오, 잘한다! 여유롭네.

카난

아하하, 아이가 위치를 알려 준 덕분이야.

아이

에이, 아니야. 충분히 대단해.
초보자는 보통 팔이 떨려서 거기까진 못 올라간다더라.

카난

그럼 평소 트레이닝한 성과가 나타난 걸지도 모르겠네.

카난

…좋아, 골인 지점 도착~!

아이

수고했어~!

카난

그럼 이제 내려가야… 어?

카난

나, 나 이렇게 높이 올라왔었어…?

아이

맞아~ 쭉쭉 올라가길래 깜짝 놀랐다니까.

카난

왜, 왠지….

아이

응?

카난

올라올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니까 무서워졌어….

아이

풉, 아하하! 카난도 참, 귀여워라~!

카난

아니, 웃을 일이 아니거든?
무서워서 진짜 못 내려가겠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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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kanan/card-828-1/ko.txt · Last modified: 2023/02/20 06:0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