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n #414: 믿음직스러운 선배
카난
헉, 헉, 헉, 헉….
하나마루
허억, 허억, 허억, 허억….
카난
하나마루, 괜찮아?
하나마루
응…! 아직 더 할 수 있어유!
카난
좋아~ 투지가 넘치는데!
자, 마지막으로! 전력 질주 한 번 갈게!
하나마루
알았어유~!
[Fade in/out.]
하나마루
헉, 헉, 헉….
이제 더 못 달리겠어유…!
카난
하나마루, 수고 많았어.
자, 물 마셔.
하나마루
고마워…. 푸하~! 살 것 같네유~
카난
그나저나 나랑 같이 트레이닝을 하고 싶다니,
무슨 일 있었어?
하나마루
그게….
카난
하나마루.
하나마루
카, 카난, 너무 가까워….
카난
숨기지 마. 우린 동료잖아?
하나마루
아하하, 그러네유. 솔직하게 말할게유.
하나마루
마루, 루비에게 지기 싫다는 마음이 들어서….
카난
루비?
하나마루
응. 마루가 Aqours에 들어올 때,
루비는 마루랑 같이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말해 줬어.
하나마루
그리고 루비는 노래도 춤도 점점 실력이 늘고 있어….
하나마루
그러니까 마루도 노력하지 않으면,
루비의 마음에 제대로 부응할 수가 없어유.
카난
아하. 그런 거였구나.
카난
좋은 동료이자 라이벌이네.
서로를 이끌어 주는 관계라고 할 수 있겠어.
카난
좋다.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불이 붙는걸!
하나마루
카난이랑 같이 트레이닝을 하면
분명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서….
그러니까, 당분간 잘 부탁드립니다!
카난
그런 이유라면 나도 힘을 보탤게.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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