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러 줘서 고마워, 하나요!
하나요의 생방송 어시스턴트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아!

나야말로 와 줘서 고마워. 오늘 생방송은
나 혼자 하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좀 불안해서….

괜찮아, 자신감을 가져! 꼭 좋은 방송을 할 수 있을 거야.
나도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 테니까 안심해.

응, 나도 열심히 할게!

[Fade in/out.]

저… 생방송을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코이즈미 하나요예요.

μ's 멤버들이 차례대로 돌아가며 하는 이 방송,
오늘은 제가 보내 드릴 차례입니다.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봐 주시면 좋겠네요.

후후, 응원하는 채팅이 막 올라오고 있어.

오늘은 방송을 도와줄 어시스턴트가 있답니다.
소개해 드릴게요, 나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하나요, 오늘은 뭘 할 거야?

응! 오늘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 드리고 싶어서 이런 걸 준비했어♪

이, 이건…! 매실장아찌, 참치, 가다랑어포, 연어 플레이크,
그리고 따끈따끈한 흰쌀밥까지…!

오늘은 여러분께 맛있는 주먹밥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

[Fade in/out.]

되도록 밥이 뜨거울 때 만들면 좋아. 소금은 취향껏 넣고.
밥이 따뜻하면 짜게 느껴지기 쉬우니까
바로 먹을 거면 소금은 적게 쳐도 돼.

뜨거워서 잘 못 잡겠으면 밥그릇이나 랩을 쓰는 방법도 있지?
난 그 방법으로 만들어 봐야겠다.

그리고 안에 넣을 재료는… 연어로 해야지!
듬뿍 넣고 밥으로 덮은 다음 모양을 잡아 주면…

아, 연어가 삐져나왔네. 밥을 추가해서 손봐야겠다.

오~ 잔뜩 추가했네.

밥을 뭉칠 때는 살살 부드럽게 뭉쳐야 해.
아, 그런데 꽉 쥐어서 만든 주먹밥도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아.
좋아, 이번에는 단단하게 만들어 볼게!

[Fade in/out.]

다 됐다~! 주먹밥 완성!

많이도 만들었네! 식기 전에 먹자.

응♪ 잘 먹겠습니다~!

냠, 우물우물우물… 음~! 맛있다~!!

밥알의 단맛과 속 재료의 짭조름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아, 행복해…♡

아, 또 채팅이 잔뜩 올라왔네.
하나요가 웃는 것만 봐도 배부르대.

뭐? 내 웃는 얼굴?!
주먹밥을 먹는 게 훨씬 더 배부를 텐데….

그래도 기분 좋네요. 고마워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배가 부르도록 열심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