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eli:card-373-2:ko

Eli #373: 모르는 언니?

에리

어? 낯익은 얼굴이다 했더니 너구나.
오늘은 너 혼자야?

에리

뭘 그렇게 깜짝 놀라? 나야, 나.
설마 잊어버린 건 아니지?

에리

어른인 줄 알았다고? 그야 오늘은
조금 성숙한 패션으로 입긴 했는데…
모르는 사람 취급할 줄은 몰랐어.

에리

처음에 나를 봤을 때 어쩔 줄 모르던데…
얼굴도 조금 빨개졌었고.
정말 귀여웠어♪

에리

한 번 더 보고 싶은데.
저기, 말 거는 부분부터 다시 해 봐도 돼?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side/eli/card-373-2/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3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