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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884: 내가 사랑하는 곳

치카

후우, 파도 소리를 들으니까 마음이 차분해진다.

우미

네, 그리고 바닷바람도 상쾌하네요.

우미

치카, 오늘 누마즈를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미

치카 덕분에 다양한 곳에 가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치카

이 정도로 뭘. 나도 내가 좋아하는 곳을
우미에게 소개해 줄 수 있어서 뿌듯했어.

치카

아, 맞다! 우미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게 있어, 따라와!

[Fade in/out.]

치카

짠~!

우미

와, 아름답네요….

우미

치카가 오늘 멋진 곳을 많이 안내해 주셨지만,
여기서 보는 경치는 특히 더 멋지네요.

치카

그치? 나는 여기서 보는 누마즈 풍경이 너무 좋아!

치카

이 풍경을 보고 있으면 내가 누마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실감이 나거든.

치카

아름다운 바다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이곳에 살아서 참 행복해.

우미

누마즈가 좋은 곳인 건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치카의 안내 덕분에 매력이 보다 잘 이해됐어요.

우미

그리고 치카가 이 마을에 애착이 크다는 것도
오늘 안내받으면서 느꼈어요.

치카

에헤헤, 그렇게 봐 줘서 고마워.

치카

안내하고 싶은 데는 아직 한참 더 있으니까
언제든지 또 놀러 와!

우미

물론이죠. 그때가 되면 또 안내 부탁드릴게요.

치카

나만 믿어!
내가 우미를 완벽하게 에스코트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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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chika/card-884-1/ko.txt · Last modified: 2023/04/19 06:0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