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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863: 너를 생각하며

치카

아까 그 잡화점 진짜 예쁘더라~
다음에 또 여기 왔을 때 데려가 줘.

Player

그럼. 그 가게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상품이 많으니까
몇 번을 가도 재미있을 거야.

치카

어, 그래?! 그럼 네가 골라 준 브로치도….

Player

응, 골동품 같았으니까 그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치카

그랬구나~ 왠지 어른스럽고 멋있다!

치카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

Player

응!

치카

아, 이거 봐. 꽃집이야.

Player

잠깐 구경해 볼래?

치카

응… 꽃들이 다 예쁘네~

치카

아, 맞다!

Player

응?

치카

브로치에 대한 답례로 꽃을 선물해 줄게!

Option 1: “뭐어?!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없어!”

Player

뭐어?! 괜찮아,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없어!

치카

에이~ 나도 너한테 선물해 주고 싶어서 그래! 사양하지 마~

Option 2: “나한테 꽃이라니….”

Player

어? 나한테 꽃이라니….

치카

에이, 사양하지 말고 나한테 다 맡겨!

치카

뭐가 좋을까. 고민되네.

치카

마음 같아서는 꽃말로 골라 주고 싶지만…

치카

잘 모르니까 내가 생각하는 네 이미지에 맞춘
꽃다발을 만들어 줄게

치카

어디 보자… 이거랑, 이거랑… 그리고 이것도!
아, 이것도 너한테 잘 어울리겠다!

치카

에헤헤, 다른 사람을 위해 꽃을 고르니까 참 재미있네.

[Fade i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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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정말 고마워! 꽃다발이 너무너무 예쁘다!

치카

다 예쁜 꽃들밖에 없었으니까~

Player

꽃도 예쁘지만 치카가 골라 준 거라서 정말 기뻐.

치카

에헤헤, 나도 네가 브로치를 골라 줘서 기쁘니까
둘이 똑같네.

치카

이런 거 왠지 좋다~

치카

우리 다음에 또 선물 교환하자.

Player

괜찮겠어?

치카

응! 널 생각하면서 선물을 고르는 게 정말 즐겁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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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chika/card-863-1/ko.txt · Last modified: 2023/03/14 06:0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