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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umu #271: 손이 가는 유혹의 맛

아유무

어라, 카나타. 무슨 일이에요?

카나타

도와주러 왔어~ 이거 칠하면 돼?

아유무

아, 네.
그럼 그쪽 좀 부탁드릴게요.

카나타

맡겨만 줘!
카나타는 사실 이런 작업을 좋아하거든~

아유무

카나타는 평소에 만들어 오는 과자도
모양이 섬세하니까요….
잘하는 것도 이해가 가요.

아유무

정말 언제 봐도 반할 만큼 예쁘고 귀여워요.
게다가 맛도 좋죠!

아유무

너무 맛있어서 자꾸 과식하게 된다니까요.

카나타

칭찬해 주니까 기분 좋은걸~
고마움의 표시로 이따가 카나타 특제 비지 쿠키를 줄게.

아유무

그건 좋지만, 이러다 살찌겠어요~

카나타

괜찮아~ 비지로 만들어서 저칼로리!

아유무

정말요? 에헤헤, 기대되네요♪

카나타

기대된다고 하니 생각났는데, 뮤지컬도 기대돼!
카나타는 이 기획을 하기로 했을 때부터
가슴이 계속 설레고 있어~

아유무

네, 정말 기대돼요.
아, 하지만 조금 걱정되는 점도 있는데….

카나타

뭔데? 얘기해 볼래?

아유무

고마워요. 그게, 멜로디가 있다고는 해도
대사는 대사잖아요.
중간에 혀가 꼬이지 않을까 불안해서요….

카나타

음~ 걱정 안 해도 될 거야.
아유무는 노력가니까
공연 당일까지 엄청 연습할 거잖아?

카나타

그러니까 걱정 마. 카나타가 보장할게.
그리고 만약 혀가 꼬이더라도
카나타가 최선을 다해 수습해 줄게!

아유무

카나타…!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든든하네요.
에헤헤, 왠지 불안한 마음이 사라졌어요.
저도 참 단순하다니까요♪

카나타

아냐, 괜찮아.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있잖아, 이벤트를 성공시키고 나면 뒤풀이하자.
카나타가 실력을 발휘해서 맛있는 음식을 잔뜩 만들게!

아유무

저, 정말 기대되긴 하지만 과식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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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ayumu/card-271-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