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607: 너와 단둘이 즐기는 휴일
아이
음~ 귤 맛있다~
아이
유유자적하게 코타츠에서 귤을 먹으니까
겨울을 제대로 즐기는 느낌이 나네!
가끔은 실내에서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좋다니까.
Player
응. 쉬는 날에 따뜻한 방에 있으니까 기분 좋다.
아이
그치?
그리고 난 너랑 단둘이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행복해.
Option 1: “쑥스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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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그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은 좋지만 쑥스럽네. 아이
아, 얼굴 빨개졌다. |
Option 2: “아이를 혼자 차지할 수 있어서 좋아.” |
Player 나도 내가 좋아하는 아이를 혼자 차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아이
조, 좋아하는?! |
아이
앗, 이게 마지막 하나 남은 귤이야.
Player
우와~ 아쉽다.
그래도 아직 좀 출출한데.
아이
아, 그럼 몬자야키 먹을래?
아이
아이가 널 위해서 열정을 다해 몬자야키를 만들어 줄게!
Player
정말?
아이
그럼! 오징어랑 가리비를 듬뿍 넣은
해산물 스페셜 몬자야키를 구워 줄게!
Player
신난다!
난 아이가 만들어 주는 몬자야키가 너무 좋더라!
아이
그렇게 말해 주면 나도 만드는 보람이 있지.
그럼 아래층으로 갈까?
[Fade in/out.]
Player
하아~ 스페셜 몬자야키 맛있게 잘 먹었어.
아이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이야~ 그렇게 보란 듯이 맛있게 먹으니까 만들어준 보람이 있네!
Player
아하하! 아이네 집에서 쉬다가 몬자야키까지 먹다니.
정말 행복한 설날이야~ 후아암.
Player
아, 미안! 배가 불러서 그만.
아이
아하하, 괜찮아.
네 마음이 그만큼 편하다는 뜻이니까 오히려 기쁜걸.
아이
맞다! 졸리면 내가 무릎베개 해 줄까?
Player
아니야, 그런 것까지 부탁하기는 미안한데….
아이
괜찮아, 괜찮아.
쉬는 날이니까 내가 확실히 피로를 풀어 줄게!
아이
아이의 무릎베개를 사양하지 마~
Player
하, 하지만….
아이
무릎베개… 싫어?
Player
아니, 싫은 건 아닌데… 정말 괜찮아?
아이
오히려 하고 싶어~! 자, 얼른!
Player
그럼 잠깐만….
아이
그렇게 나와야지!
자, 여기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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