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39 Ep. 1: 벅차오르는 마음!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 사이트에 올린 니지가사키의 PV는 니지가사키 안팎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그 광경을 직접 본 당신은…?
시오리코
항상 도움을 요청해 놓고 이런 말씀 드리기도 그렇지만,
굳이 시찰까지 같이 오지 않으셔도 돼요.
시오리코
이건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요….
Player
나도 그냥 좋아서 같이 가는 거야.
시오리코만 괜찮다면 나도 같이 가고 싶어.
Player
난 니지가사키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거든.
시오리코
…후훗,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알겠습니다. 그럼 가 볼까요?
[Fade in/out.]
농구부 부장
발이 멈춰 있잖아.
좀 더 자세를 낮추고 상대에게서 눈을 떼지 마!
농구부 부장
그리고 방금 건 커버하러 갈 수 있었잖아.
코트 전체에 의식을 집중해!
농구부원
네!
[Fade in/out.]
연극부 부장
스톱. 그냥 대본에 적힌 글자를 그대로 읽고만 있잖아.
연극부 부장
등장인물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으로
이 대사를 하는지 잘 생각해 보고 연기에 녹여 봐.
연극부 부장
그리고 목소리는 배에서 끌어 올리며 강약을 조절해. 알았지?
연극부원
네!
연극부 부장
그럼 다시 한번 처음부터!
[Fade in/out.]
Player
왠지 학교 분위기가 더욱더 밝아진 것 같아.
Player
활기차다고 해야 하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시오리코
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위원회가 새로운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기도 하고,
학생회에 문의를 넣는 사람도 많거든요.
시오리코
그리고 부나 위원회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들의 분위기도 변했다는 게 느껴져요.
시오리코
니지가사키 전체에 활력이 충만한 것 같아요.
Player
이런 느낌 왠지 좋다.
시오리코
우리도 덩달아 기운이 나니까요.
저도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
어서 부실로 갑시다!
[Fade in/out.]
카스미
아, 선배, 시오코! 드디어 왔네~
둘이서 나란히 늦게 오다니, 설마 방과 후 데이트라도 했어?
아유무
방과 후 데이트?!
Player
아하하, 그런 거 아니야.
그냥 시오리코가 시찰하는 데 따라갔다 왔어.
아유무
그랬구나, 다행이다…. 소리 질러서 미안해.
카스미
뭐, 데이트일 리가 없겠죠!
카스밍을 제치고 그러는 건 용납할 수 없으니까요!
카스미
그보다 선배, 카스밍 얘기 좀 들어 보세요~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 PV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
정말 굉장했어요!
아이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에서 우리 기획을 본 사람들한테서도
메일이 잔뜩 왔더라!
아이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 사이트를 통해
니지가사키를 처음 알았습니다.
모든 학생이 스쿨 아이돌이라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
“니지가사키 사람들이 열중하는 일들, 다 재미있어 보여!
나도 친구랑 같이 캠핑에 도전해 보고 싶어!”
아이
“PV를 봤더니 저도 스쿨 아이돌에 도전해 보고 싶어졌어요.
지금 같이 할 친구를 구하는 중이랍니다!”
아이
“다음에 이런 기획이 있으면 저희도 참여하고 싶어요!”래!
카린
고마운 반응들이네.
시즈쿠
이렇게 많은 분이 소감을 보내 주셔서 행복해요!
Player
너희의 생각이 솔직하게 전해진 결과야….
정말 대단하다!
세츠나
저는 더 이상 못 참겠어요! 라이브 하고 싶어요!
란쥬
란쥬도 그래! 팬들이랑 더 많이 놀고 싶어!
시오리코
저도 라이브를 하고 싶어요. 하지만…
시오리코
만약 라이브를 한다면 그 PV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으니까 우선은 연습에 매진해야겠어요.
미아
나도 마찬가지야!
내 감정을 노래에 더욱더 잘 실어서 전하고 싶어!
카스미
카스밍도 그 누구보다 더 귀여워지고 싶어요~
아니, 반드시 귀여워질 거예요!
리나
나도 새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어.
리나 보드 [아자]
카나타
이렇게 된 이상 다 같이 더 성장해야겠네~
엠마
라이브도 하고 싶지만, 시오리코 말대로
PV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줘야지.
아이
새로운 연습 메뉴가 필요하겠어.
우리가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을 만한 거로!
아유무
후후훗, 네가 나설 차례구나.
Player
응?
시즈쿠
선배, 저희 연습 메뉴를 짜 주실 수 있나요?
란쥬
그거 좋네, 넌 우리를 잘 아니까.
너에게 맡기면 모만타이!
카나타
우리 연습 메뉴 만들어 줄 거지?
세츠나
아무리 힘든 연습이라도 이겨 낼게요!
카린
도전적인 메뉴는 얼마든지 환영이야.
Player
아, 알았어! 나한테 맡겨!
아유무
후후훗, 기대할게.
Player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 덕분에
학교 전체에 이렇게 활기가 넘치다니…)
Player
(나도 우리 애들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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