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다들 우리 무대 재미있었어?

후후,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네.
란쥬도 정말 만족스러워!

그나저나 무사히 이벤트를 열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러게 말이야.
너희가 타고 올 신칸센이 끊기면 어떡하나 불안했다니까.

저의 스칼렛 스톰으로 태풍 따윈 다 날려 버렸죠!

잠깐, 무슨 소리야? 요하네의 마력 덕분이지!

후훗, 두 분이 힘을 합친 덕분이 아닐까요?

우미! 맞아요! 그게 틀림없어요!

우리는 영원한 라이벌이자 최고의 친구니까요!

이제 세상을 구할 대마법을 쓸 수 있겠네요!
할 수 있죠? 요시코!

크크큭, 할 수 있냐고?
지금 요하네한테 하는 말이야?

그야 당연하지! 자연의 섭리조차 바꾸는
대마력을 지닌 요하네에게 불가능이란 없어!

그리고 마법은 이미 썼지….

바로! 이벤트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 말이야!

리틀 데몬들! 우리의 마법에 흠뻑 취했지?

흠뻑 취했어~~!

란쥬, 당신이 취하면 어떡해요….

하지만 저도 마음에 깊이 와닿은 게 있어요.
우리 여섯 명의 퍼포먼스는 최고의 도전이었어요!

다 같이 맞춰 입은 의상도 정말 멋지지?
카나타가 만들어 준 거야.

칠석이니까 유카타로 만들어 봤어~
멤버들에게 어울리도록 디자인을 짜는 게 참 재미있었지!

이 의상 너무 마음에 들어!
란쥬는 다음에 또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

음~ 카나타는 칭찬받으면 우쭐해지는 성격인데~

란쥬, 다음에 의상 만들 땐 꼭 카나타에게 상의해 줘~

꺄악! 응, 그럴게~!

그럼 여러분, 저희 무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하지만 칠석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노점에선 요하네가 고안한
마그마 타코야키도 팔고 있으니까 먹고 가!

카나타가 생각한 얼음 귤도 있어~

저희도 마지막까지 축제를 즐길게요!
여러분도 마음껏 즐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