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ing out phone.]

카스밍 드디어 대청소 끝났어요!
칭찬해주세요~!

와아, 장하네~ 착하다, 착해.

아슬아슬하게 끝났네.

아슬아슬하더라도 어쨌든 끝냈잖아!

응응, 맞아. 쓰담쓰담.

으앙~ 시즈코가 너무 대충이야~!

그래도 끝낸 게 대단하네! 난 아직….

어쩔 수 없다니까~ 내가 가서 도와줄게.

내 방에도 와줬으면 좋겠는데.

미아, 우리는 포기하자.

그래, 치우는 건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니까.

란쥬가 도와줄까? 엠마가 직접 전수해준 청소 실력을 보여줄게!

우후후, 미아, 카린.
지금부터 란쥬와 함께 두 사람 방을 차례로 찾아갈 거야.

엄청난 압박이야….

란쥬, 기숙사 생활을 바람직하게 보내고 있네요. 훌륭해요.

언제 시오리코가 와도 대접해줄 준비가 되어 있어!
그러니까 언제든 놀러와!

있잖아, 정리하다 보니까 우리 라이브 전단지가 나왔어!

얼마 전 일인데 벌써 오래된 것 같다~

올해 안에 라이브도 한 번쯤 더 하고 싶었는데~

그럼 다 같이 올해 했던 라이브를 감상해볼까?
라이브 기분이라도 내보는 거야!

정말 좋은 아이디어예요! 꼭 하고 싶어요!

대청소를 하면서 넣어둔 응원 용품을 다시 꺼내야겠네요!

라이브 감상할 때 먹을 간식도 만들어 갈게~

이럴 줄 알았으면 라이브 감상용 VR을 만들어둘 걸 그랬어.

다음 감상회 할 때까지 준비해보자. 아이도 도와줄게~!

나도!

부실에 모여서 보는 거지?

그게 좋겠네.
다들, 그냥 즐기는 게 아니라 반성할 부분도 체크해야 한다?

네~!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