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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uku Ep. 22: 교내 필름 페스티벌

라이브를 훌륭하게 마친 시즈쿠는 라이브를 보러 왔던 연극부 부장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데….

시즈쿠

선배, 선배! 제 얘기 좀 들어 보세요!

Player

왜 그래? 시즈쿠.

시즈쿠

제가 “교내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되는
연극부 영화의 주인공을 맡게 됐어요!

Player

뭐어?! 대, 대단하다!
니지가사키의 필름 페스티벌은
꽤 유명한 행사잖아!

Player

다양한 부나 동호회가 작품을 출품해서
외부 일반인들도 많이 기대한다고 들었어.

Player

심지어 연극부 영화의 주인공이라니… 정말 대단해!

Player

우리 학교 연극부는 전국에서도 많은 상을 받은 곳인데,
거기서 주인공을 맡게 될 줄은 몰랐네….

시즈쿠

이게 다 전에 했던 라이브 덕분이에요.

Player

응?

시즈쿠

마침 그때 연극부 부장 선배도 보러 왔었는데,
저를 보고 영화제에서 발표할 연극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했거든요.

Player

그랬구나… 시즈쿠의 표현이 인정받은 거네.

시즈쿠

그랬으면 좋겠어요.

Player

틀림없이 그럴 거야.
자신감을 가져, 시즈쿠.

시즈쿠

에헤헤… 감사합니다, 선배.

Player

스쿨 아이돌 활동은 연극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구나.

Player

마찬가지로 영화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는 경험은
스쿨 아이돌 활동에도 도움이 될 거야.

시즈쿠

네,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할게요.

시즈쿠

실은 그것 때문에 선배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Player

응, 뭐든지 말해!

시즈쿠

저는 스쿨 아이돌 활동은 물론이고, 동호회나 μ's,
Aqours 멤버들과의 교류, 그리고 선배와 함께
고민하고 경험한 일들을 통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시즈쿠

그래서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기 위해
선배와 함께 경험하고 싶은 것들을
여기 이렇게 정리해 봤는데요….

Player

우와, 한가득 적었구나!
어디 보자….

Option 1: ““손잡고 흔들다리 건너기”?”

Player

“손잡고 흔들다리 건너기”?

시즈쿠

“흔들다리 효과”라는 게 있는데,
그걸 한번 느껴 보고 싶어서요!
선배도 같이 체험해 주셨으면 해서….

Option 2: ““파르페 서로 먹여 주기”?”

Player

“파르페 서로 먹여 주기”?

시즈쿠

전에 아이스크림으로는 한 적 있었죠?
그러니까 다음은 파르페로 해 보려고요!

Player

아하하, 잔뜩 있네!
영화 촬영 전까지는 끝내야 하니
바로 다음 휴일부터 시작하자!

시즈쿠

정말요?!
감사합니다, 꼭 부탁드릴게요!

Player

내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할게.
잘 부탁해.

시즈쿠

후후, 선배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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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shizuku/episode-22/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58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