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루비가 나온 잡지 발매됐더라! 나 샀어~!

치카! 저, 정말?

마루도 샀어유!
예약해 둬서 발매 당일에 구할 수 있었어!

와~ 고마워! 나도 발매일에 샀어!

왜 당신까지 고맙다고 하는 거예요?

촬영할 때 루비 보조로 같이 갔었지?
그러면 루비랑 네 잡지라고 해도 이상할 것 없겠다~

아니,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나도 잡지 샀어. 사진 예쁘게 잘 나왔더라!

맞아. 우리랑 같이 있을 때와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어.

루비 안에 숨겨진 리틀 데몬의 소질이
잡지를 통해 느껴졌어!

마리는 데몬보단 엔젤처럼 느껴지던데~♪
쏘 베리 큐트했어, 루비♪

인터뷰할 때도 대답을 잘했더군요.
연습한 성과를 잘 발휘한 것 같아 다행이에요.

Aqours 얘기도 빠지지 않고 언급되었으니,
독자 여러분께 우리 존재를 알리는 데는 성공했네요.

좋아하는 수공예품 말고도
재료 고르는 법이랑 만들 때 주의할 점,
요즘 유행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읽을거리가 많았어.

수공예랑 재봉을 사랑하는 루비의 마음이
글을 통해 전해졌어유.

다들 고마워…! 그래도 조금 쑥스럽네.
사람들이 내 얘기랑 사진을 보는 건….

무슨 소리야, 루비.
지금까지도 라이브랑 잡지에서 많이 보여 줬잖아.

그렇긴 한데, 그건 다 너희랑 같이 한 거고…
이번에는 루비 혼자였으니까….

루비, 좀 더 자신감을 가져!
촬영할 때랑 인터뷰할 때도 당당해서 정말 멋졌어.

스태프분들도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 주시고,
집에 갈 때는 꼭 다시 모델이 되어 달라고
명함도 잔뜩 주셨잖아.

우와~! 루비, 정말이야?! 굉장하다~!

이건 본격적으로 모델로 유명해질 기회일지도 몰라!
어때? 다이아.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Aqours 활동도 있으니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도 뭐…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고려해 보면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에이, 솔직하게 “응원할게☆”라고 말해도 돼~ 다이아♪

충분히 솔직하게 말하고 있거든요?!

루비에게는 분명히!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

지금은 좀 부끄럼을 타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스스로 깨닫게 되면 강력한 무기가 될 거야.

Aqours를 위해서도 루비 자신을 위해서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루비를 보여 주자!

피기…! 고, 고마워. 열심히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