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o Ep. 31: 니코의 추천!
하나마루와 함께 도서관에서 일하게 된 니코는 도서 대여 업무 하나에도 심오함을 느끼며 조금씩 도서관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러던 중, 니코는 도서관 측으로부터 책을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
니코
우리가 추천하는 책?
Player
응! 너희가 추천하는 책을 소개해 보지 않겠냐고 하시더라.
저쪽 벽을 쓸 거라서 크게 전시할 수 있어!
하나마루
와, 좋은 아이디어네유~♪
그런데 무슨 책으로 할지 고민되네.
Player
아무래도 이런 건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나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좋겠지.
뭐 생각나는 책 있어?
니코
니코가 좋아하는 건 '오늘의 날씨 식사'라는 에세이야!
하늘 사진이랑 맛있는 음식 레시피가 가득 실려 있어.
니코
아무리 날씨가 안 좋은 날이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분을 맑게 하면 행복하다는 걸 가르쳐 주는 책이야!
Player
읽으면 엄청 기운이 날 것 같은 책이네!
하나마루는 좋아하는 책 있어?
하나마루
책의 발자취'라는 소설을 추천하고 싶어♪
힘든 일이 있을 때 도서관에서 조용히 읽으면
마음의 위안이 되어 주는 책이에유.
니코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기왕 소개할 거면 좀 더 밝은 내용의 책이 좋지 않을까?
하나마루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싶을 땐 이런 책이 좋거든.
책이란 참 좋구나 하는 느낌이 마음을 깊이 울리면서
정말 행복해져유~♪
니코
흐음, 그런 것도 재미있겠네.
하나마루가 그렇게까지 칭찬하니까 니코도 읽어 보고 싶다.
Player
사람에 따라 읽고 싶은 책이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그날 날씨나 기분에 따라서도
읽고 싶은 책이 달라지니까.
니코
그래서 우리가 새로운 책과 만날 수 있도록
프로듀스하는 거구나! 재미있겠는걸!
Player
그럼 얼른 전시물을 만들어 보자!
[Fade in/out.]
하나마루
괜찮은 소개 글을 썼어유♪
여기에 우리가 아트지에 쓴 글을 붙이면… 어때?
니코
안 돼! 전혀 눈에 안 띄잖아.
좀 더 눈에 띄는 전시물을 만들어야지!
Player
그래? 꽤 괜찮은 것 같은데.
니코
지나가는 사람이 무심코 멈춰 서서 볼 만큼
임팩트가 있어야 해. 도서관 관리자분은
우리에게 그런 걸 요구하는 거라구.
Player
니코…!
Option 1: “역시 니코는 대단해.” |
---|
Player
역시 니코는 대단해! 니코 흐흥, 니코에 대해서 잘 알고 있네♪ |
Option 2: “니코라면 더욱더 굉장한 걸 만들 수 있어.” |
Player 그래, 니코라면 더욱더 굉장한 걸 만들 수 있을 거야! 니코
그럼, 그럼! |
Player
크기도 많이 키웠고, 일러스트도 넣었는데…
또 뭘 할 수 있을까?
니코
글쎄… 책 전시니까 책 모양으로 오려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도록 만드는 건 어떨까?
하나마루
와! 그거 좋겠네유~
Player
벽에 커다란 책이 있으면 다들 넘기면서 읽어 보겠다!
니코
맞아♪ 우리가 도서관을 대표해서 추천하는 거니까
많은 사람이 보게 만들어야지.
니코
이러면 다들 틀림없이 우리 전시 앞에 멈춰서 구경할 거야!
보는 재미가 가득한 전시물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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