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nd:nico:episode-29:ko

Nico Ep. 29: 너무 밋밋한 직업 체험?!

자신의 장점인 넘치는 에너지와 귀여움으로 트로피컬 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니코. 직업 체험 기획도 그랑프리 우승자인 자신에게는 식은 죽 먹기라며 호언장담하지만….

Player

니코!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에서
직업 체험 기획에 도전해 달라고 의뢰가 들어왔어.

니코

직업 체험? 하긴 니코가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게
귀한 기회이긴 하지!

니코

어차피 니코니는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겠지만~
여배우 같은 걸 해 달라는 요청이 많을지도 모르겠네.

Player

그게 있지, 니코에게는 도서관에서
직업 체험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대.

니코

뭐~?! 싫어!

Player

아니, 왜?!

니코

장소가 도서관이잖아? 밋밋해! 너무 밋밋하다구!

Player

그런가?

니코

그럼! 니코에게는 좀 더 화려한 직업이 어울리지 않겠어?

니코

여배우도 있고, 모델도 있고, 승무원도 있고.
봐, 니코니한테 어울릴 만한 직업이 이렇게나 많은데♪

Player

화려한 직업도 어울리기는 하지만…
평소에 도서관은 안 가?

니코

가끔 가지. 요리 레시피를 찾아보기도 하니까.
에세이를 빌릴 때도 있고….

Player

그렇구나! 그럼 니코는 도서관을 꽤 좋아하는 편이네?

니코

그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주 No.1 아이돌이
굳이 직업 체험하러 갈 곳은 아니잖아~!

니코

너도 좀 더 생각해 봐!
니코니의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곳은 얼마든지 있어!

Player

그런가? 니코가 만약 도서관에서 일하면….

Option 1: “니코에게 책을 빌리고 싶어!”

Player

니코에게 책을 빌리고 싶어!

니코

대출 데스크에서 소통하고 싶은 거야?
아하… 그건 팬 서비스 차원에서도 괜찮겠네.

Option 2: “니코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하고 싶어!”

Player

니코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하고 싶어!
니코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 주면 좋겠다.

니코

하긴 니코니를 사랑하는 모든 청중에게
목소리를 직접 들려줄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네.

Player

니코는 도서관이랑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
괜히 도서관을 지정해서 요청이 온 게 아니라니까.

니코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
청중들의 요청을 저버릴 순 없지.

니코

다들 그렇게 니코니랑 도서관에서 소통하고 싶었구나.

Player

아마 그럴 거야! 니코, 팬들의 요청에 보답해 주자.

니코

후훗, 알았어. 항상 청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스쿨 아이돌이니까♪

니코

좋아, 도서관에 가자!
니코니가 완벽한 직업 체험을 해낼 테니까!

Player

응!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bond/nico/episode-29/ko.txt · Last modified: 2022/12/30 06:08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