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 Ep. 34: 사람들의 미소를 보고 싶어서
μ's의 라이브 준비를 시작한 마키와 친구들. 당신이 오토노키자카를 방문하자 음악실에서 귀에 익은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는데….
Player
이 피아노 소리는… 마키구나.
[Fade in/out.]
마키
어머, 와 있었어?
Player
응! 마키가 피아노 치는 소리가 들리길래.
마키
용케 나인 걸 알았네.
Player
당연하지! 마키의 연주는 언제 어디서 들어도
알아맞힐 수 있어.
마키
그 정도야?
…후후, 굉장하네.
마키
오늘은 μ's의 라이브 준비하러 왔어?
Player
응! 뭔가 내가 할 일이 없을지
애들에게 물어보고 다니려고 하는데…
마키
그럼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시간 좀 내 줄래?
가끔은 둘이서 피아노 연탄을 하자♪
Player
정말?! 나야 좋지!
[Fade in/out.]
Player
연탄을 할 때 특히 더 그런데,
마키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진심으로 행복해져.
마키
후후, 넌 처음 만났을 때도 비슷한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마키
처음에는 네가 우리 영역에 멋대로 들어오는 게 싫어서…
너에게 실례되는 말을 했던 것 같아.
Player
아냐, 그렇지 않아.
마키
너와 조금씩 친해지면서 내 고집스러운 성격도
조금씩 고쳐진 것 같아.
마키
또…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점도.
마키
이번 라이브에서는 내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Player
하긴 지금까지 많은 일에 도전했지.
마키는 정말 대단해.
마키
도전해 보고 느낀 건데…
의외로 막상 해 보니까 어떻게든 되더라.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
마키
그런데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나니까
오히려 피아노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거 있지.
마키
지금이라면 피아노로도 좀 더 굉장한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슴이 막 두근거려♪
Player
마키…!
Option 1: “마키의 피아노 연주는 진화할 거야.” |
---|
Player
정말 좋은 생각이야! 마키
너, 너무 그렇게 부담 주지 마! |
Option 2: “마키의 피아노 연주는 정말 굉장해.” |
Player
마키의 피아노 연주는 정말 굉장해. 마키
후훗, 네가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
마키
역대 최고의 라이브를 선사할게.
그러니까 끝까지 지켜봐 줘야 한다?
Player
응!
[Fade in/out.]
Player
마키, 곧 시작이야!
마키
응, 준비는 완벽해.
Player
라이브에서 마키의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말했지만,
난 마키가 들려주는 피아노 연주가 정말 좋아.
마키
고마워… 나는 네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더라.
Player
마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마키
남의 미소를 보는 게 좋다니,
예전이었으면 생각도 안 했겠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에게 미소를 선물하고 싶어.
마키
후후, 너도 라이브를 즐겨 줘♪
[Fade in/out.]
마키
얘들아! 오늘 우리 μ's의 라이브를 보러 와 줘서 고마워!
마키
음악과 친구들, 그리고 응원해 주는 너희를 만난 덕분에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있어.
마키
이 중 하나라도 빠졌으면 난 여기에 없었겠지….
나에게는 전부 다 기적 같은 만남이야.
마키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내가 가진 걸 전하고 싶어.
너희의 미소를 계속 바라보고 싶으니까…♪
마키
후훗♪ 내 연주를 듣고 행복한 표정 많이 보여 줘.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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