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yo Ep. 12: 한 통의 메일
스쿨 아이돌을 꿈꾸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솔로 라이브를 무사히 끝낸 하나요. 부실로 돌아온 하나요는 깜짝 놀랄 만한 메일을 받게 되는데….
Player
하나요, 솔로 라이브 수고했어!
하나요
고마워! 나도 솔로 라이브를 제대로 해냈어~
Player
하나요가 만든 책자랑 프로필, 주먹밥 만드는 방법도
반응이 뜨거웠어! 라이브 끝나고
주먹밥을 만들어 보겠다고 한 사람을 다섯 명이나 봤거든!
하나요
정말? 뿌듯하다…♪
Player
하나요는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지 걱정된다고 했는데,
제대로 전해진 것 같더라.
하나요
에헤헤… 솔로 라이브는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그만큼 다양한 걸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
Player
하나요는 스쿨 아이돌에 대해 잘 아니까
아이디어도 풍부했지. 정말 굉장해!
하나요
그, 그렇지 않아… 그래도 고마워♪
Player
아… 슬슬 부활동 시간이네. 조금 일찍 옥상에 가 있을까?
하나요
응! 그런데 가기 전에 메일만 좀 확인할게.
Player
알았어. 어쩌면 솔로 라이브 감상이 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나요
글쎄… 어디 보자, 새로 온 메일이…
하나요
앗!
하나요
아아아아앗?!
Player
응?
하나요
뭐, 뭐어? 내가?
Player
왜 그래, 하나요?! 솔로 라이브 감상이야??
하나요
아… 저기, 저기… 이벤트 공지가 왔어.
Player
이벤트라면 스쿨 아이돌 라이브 말이야?
하나요
스쿨 아이돌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넥스트 스쿨 아이돌 박람회라는 행사를 연대…!!
Player
오~ 재미있겠다! 혹시… μ's에 출연 요청이 들어온 거야?
하나요
아니, 라이브를 하는 게 아니라…
하나요
나한테… 스쿨 아이돌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는 의뢰가 왔어…!
왜, 왜 나지?!
Player
우와! 하나요, 대단하다!
| Option 1: “그야말로 적임자네!” |
|---|
| Player
스쿨 아이돌을 사랑하는 하나요에게 딱이잖아! 하나요
으으…. |
| Option 2: “하나요라면 할 수 있어!” |
| Player
풍부한 아이디어를 살려서 솔로 라이브도 멋지게 해냈잖아. 하나요 하지만 조언 같은 건 해 본 적 없는데…. |
하나요
으으, 역시 난 못 할 것 같아….
누, 누가 좀 도와줘~!
Player
잠깐만, 하나요!
Player
하나요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을 잘하는 것 같아.
나한테도 스쿨 아이돌에 관해 많이 가르쳐 줬고,
솔로 라이브 때 직접 만든 책자도 인기가 많았잖아!
하나요
뭐어?!
그런가…?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Player
그리고 만약 하나요가 거절하면
이벤트에서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스쿨 아이돌에 관해
가르쳐 줄 사람이 없어지잖아?
하나요
헉… 그렇게 되면 나 때문에
미래의 스쿨 아이돌이 줄어드는 거야?!
하나요
안 돼… 그렇게 둘 순 없어!
스쿨 아이돌계를 위해서도 내가 해야겠다!
Player
잘 생각했어, 하나요!
나도 도와줄 테니까 한번 해 보자!
하나요
응…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니까. 열심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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