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umu Ep. 37: 어느 날 발견한 추억
오늘은 아유무의 도움을 받아 방 대청소를 하는 날. 그러나 당신은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볼 때마다 손이 자꾸 멈추게 된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잡동사니로 가득한 옷장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Player
아, 이거 옛날 생각난다~ 아유무, 이것 좀 봐.
아유무
너도 참, 아까부터 자꾸 딴 데 정신이 팔리면 어떡해.
이러다 평생 방 청소 못 끝내겠어.
Player
아하하, 미안, 미안.
Player
그래도 이것 좀 봐.
아유무가 맨 처음 라이브 했을 때 사진이야!
아유무
뭐어?! 그런 거 보지 마, 부끄럽잖아!
Player
왜? 이렇게 예쁜데.
아유무
아, 아무튼 그건 놔두고 청소나 하자!
Player
알겠어.
[Fade in/out.]
아유무
옷장 안에 있는 것도 꺼내도 돼?
Player
아, 그건 내가 할게.
옷장은 온갖 잡동사니 때문에 어질러지기 쉽지.
자꾸 이것저것 집어넣게 돼서… 어라?
아유무
왜 그래?
Player
아니, 이게… 여기 있었구나 싶어서.
아유무
앗, 그건! 네 보물 상자지?!
우와~ 진짜 오랜만이다~!
아유무
빨리 열어 봐!
Player
아유무, 아까 나한테는 딴짓하면
평생 방 청소 못 끝낼 거라고 하지 않았어?
아유무
에헤헤, 그치만 이건 특별한 거니까!
Player
어쩔 수 없지. 그럼 열어 볼게.
Player
와, 뭐가 많이 들었네! 아하하, 이건 미술 시간 때 만든 거야~
이건 여행 갔을 때 강가에서 주운 유리 조각이고.
아유무
우리 가족이랑 같이 여행 갔을 때 말이구나.
그때는 이게 유리인지 몰라서 보석인 줄 알았지.
Player
맞아, 맞아. 이야, 물의 힘은 정말 대단하네.
유리 조각이 이렇게 둥글어질 정도니까.
아유무
이 종이는 뭐야? 100점짜리 시험지?
Option 1: “그럼 엄청난 기념품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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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그럼 엄청난 기념품이네! 액자에 넣어서 장식해야겠어. 아유무 아하하! 어휴, 너도 참. |
Option 2: “아유무의 0점짜리 시험지일지도 몰라.” |
Player 아니, 아유무의 0점짜리 시험지일지도 몰라. 아유무 그, 그런 점수 받은 적 없거든? 어휴~! |
Player
아하하! 그럼 어디 한번 볼까.
Player
…응? 지도인 것 같은데. 무슨 지도지?
아유무
아, 그거 보물 지도 아니야?
그때… 우리 같이 뭘 묻었잖아?
뭐였더라… 으음….
Player
궁금하다!! 지금 바로 찾으러 가자!
[Fade in/out.]
아유무
뭐? 청소는 어떡하고?
Player
에이, 그건 나중에 하고. 자, 빨리!
아유무
가,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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