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무의 방송 정말 재미있더라!

그냥 고양이를 쓰다듬기만 하는 게임 방송인데,
아유무의 성격 덕분인지 시청자들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하고…

나도 기분이 엄청 푸근해졌어!
으으, 빨리 잘 봤다고 말해 주고 싶은데….
아유무 지금 베란다로 나올 수 있으려나? 메시지 보내 봐야지.

아유무!

안녕, 무슨 일이야?

응, 아유뿅 채널 진짜 재미있게 봤다고.

에헤헤… 봐 줘서 고마워. 재미있었다니 다행이야. 안심했어.

오늘 아유뿅이 했던 게임, 나도 다운로드했어.
삼색 고양이를 얻고 싶은데 꽤 어렵더라.

삼색 고양이랑 페르시아고양이는 좀 얻기가 어려워.
이게 요령이 있는데…

아, 이거 다음 방송에서 얘기할까?

응응, 그게 좋겠어! 오늘 방송을 보고
나처럼 다운로드한 사람도 많을 테니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니까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네.

그나저나 아유무는 정말 대단하다.
혼자 찾아보고 이렇게까지 잘하는 걸 보면.

내가 대단한 게 아니야. 리나가 스킨을 만들어 주고,
인터넷에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은 사이트가
있어서 그런 거지.

그리고 시작은 네가 리나에게
토끼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거잖아.

뭐 그래도…

난 항상 너에게 의지하기만 해서 그런지
내 힘으로 뭔가 잘 해냈다는 게 마음이 놓여.

아유무….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너에게 보여 주고 싶었거든.

자, 잘 봐!

아유뿅은 더욱더 열~심히 할 거다뿅!

아하하! 응, 알았어. 앞으로도 방송 기대할게!